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미꽃을 샀어요

호랑이, 2013-04-21 00:00:55

조회 수
265

오래간만에 집에 내려가는 중, 꽃집이 보이길래 즉흥적으로 장미꽃을 샀어요.

포장은 하지 않고, 줄기는 길게 잘라서 최대한 원형을 살렸네요.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는데, 이렇게 꽃을 사고 들고가는 길은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엄마에게 장미꽃을 드렸어요. 돈아깝게 이런 걸 왜 사오니 하면서도 웃고 계신게 정말 좋네요.

 

그리고, 예전에 생각했던 구상 하나를 직접 만들어봤어요

 

Image and video hosting by TinyPic

 

흰 머그컵에 길게 뻗은 줄기의 꽃. 생각한 것보다 예쁘게 나와서 좋아요! 튤립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팔지도 않고, 튤립을 꺽어버리면 그 구근은 못쓰는게 되어버리니 낭비기도 하지요. 장미로 연출해도 예쁘네요.

활짝 필 때까지 오래갔으면 좋겠어요

 

 

Image and video hosting by TinyPic

 

이런데 쓰라고 받은 수방사 머그컵이 아닐텐데

호랑이

Never be without great coffee

3 댓글

대왕고래

2013-04-21 00:04:49

헤에... 효자시네요 ㅎㅅㅎ

뿅아리푱아리

2013-04-21 00:47:31

옹ㅋ 괜찮네요. 저도 프리지어를 한 주 좀 넘게까지 키웠었죠 ㅎㅎ


1. 줄기를 2~3일에 한번씩 물 속에서 비스듬히 자를것.

2. 김빠진 사이다로 화병을 채울것.

3. (예전) 10원짜리 동전 한두개 넣을것.

4. 햇빛을 쬐지 않을 것.

5. 주변 습도 유지를 해주고 서늘한 곳에 둘 것.


이 다섯가지 신경 써주니까 일주일은 훌쩍 넘기더라고요. 2주 정도 되니까 시들해졌어요 ㅠㅠ;;

한번 시드니까 구제할 길 없이 시들더라고요 ㅠㅠ;;;

마드리갈

2013-04-21 02:05:34

호랑이님이 정녕 꽃을 든 남자인 건가요!!

작은 세심함으로 멋진 분위기를 만드셔서 정말 좋아요!!

그리고 벽지와 꽃이 정말 잘 어울려요.

장미꽃을 받으신 어머니께서 정말 행복해 하셨을 것이 상상되어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 update
Lester 2025-03-02 194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6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1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4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6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5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6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4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53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67
6058

한 싱가포르인을 향한 중국산 비수

  • new
마드리갈 2025-05-04 11
6057

무례한 발언이 일침으로 포장되는 세태

  • new
마드리갈 2025-05-03 25
6056

삼권분립의 종언과 사법부 폐지를 말하는 그들의 모순

5
  • new
SiteOwner 2025-05-02 47
6055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2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5-01 62
6054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

2
  • new
SiteOwner 2025-04-30 38
6053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

2
  • new
SiteOwner 2025-04-29 39
6052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

4
  • file
  • new
마키 2025-04-28 82
6051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

8
  • new
SiteOwner 2025-04-27 137
6050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6 47
6049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 new
마드리갈 2025-04-25 35
6048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4 37
6047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

4
  • new
마드리갈 2025-04-23 93
6046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2 40
6045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

4
  • new
마드리갈 2025-04-21 75
6044

생각해 보면 겪었던 큰 일이 꽤 오래전의 일이었네요

  • new
마드리갈 2025-04-20 42
6043

오늘 쓸 글의 주제는 정해지 못한 채로...

  • new
마드리갈 2025-04-19 50
6042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18 75
6041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new
SiteOwner 2025-04-17 54
6040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04-16 57
6039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

2
  • new
SiteOwner 2025-04-15 6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