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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책 좀 사러 나갔다 오자마자 뻗어 잠깐 공부하다 다시 뻗고.. 비가 와서 그런진 몰라도 참 나른합니다.
주중엔 이런 기분 안들었는데 말이죠.
이불 피고 뒹굴거리며 오늘 산 서울 여행책을 보며 잠깐 자고 일어나서 라면 한 그릇 끓여먹고 화장실 왔다갔다 거리고.
참 오늘 참 나른한 날입니다. 비내음이라고 맡으러 잠깐 나갈까 싶었지만 이내 귀찮아서 포기;
p.s. 이번 주 내내 날씨가 참 우중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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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뿅아리푱아리
2013-04-20 18:01:30
아침에 일어났는데 쌀쌀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어디 나갈까 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취소.
멀쩡한 신발이 없기 때문에 비오는날 멀리 다니기 힘들거든요. 5월 용돈이 들어오면 당장 미쿠 월드이즈마인 버전 피규어랑 신발을 사야해요.
대왕고래
2013-04-20 18:51:18
병원 다녀오는 내내 추워죽는 줄 알았어요. 봄이 없어요, 올해는.
호랑이
2013-04-21 00:17:47
빗방울이 지면을 타격할 때 나는 흙내음이 좋지요. 학교 운동장에 가면 물씬 납니다.
봄이라 늘어지는거 같긴 해요. 밖에 나가서 좀 뛰어야 되는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