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4부가 제일 압권이었습니다.

이 운영체제의 기술적 한계가 연달아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이 4부였으니까요.  

시행착오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산업 중 하나가 IT산업이라지만, 이렇게 기술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고, 게다가 표절 논란까지 있는 운영체제를 바로 상용으로 발표한다는 것은 뭔가가 한참 빗나갔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결국 이 운영체제를 만든 티맥스소프트는 2010년경 삼성그룹(삼성SDS) 에 팔리고 말았지요.

가히 운영체제의 컨베어 CV 880 시리즈라고 칭할 만합니다.

(하지만 컨베어 CV 880은 경제성이 떨어졌어도 제대로 작동했고, 표절 논란이 없었지만...)

처진방망이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4 댓글

하네카와츠바사

2013-04-11 15:45:05

아, 이게 그 소문으로만 듣던 막장 운영체제로군요. 지난 달에 엔하위키에서 처음으로 접하고 뭐 이딴 게 다 있나 싶었는데...

마드리갈

2013-04-11 15:53:25

이런 게 있었나요? 전 처음 봐요.

엔하위키를 확인해 보니 나온 시기가 제 학부생 때였는데, 그래서 몰랐던 건지...

일단 티맥스 윈도우라는 이름 자체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를 그대로 모방한 것 같아요.

게다가 일단 4부만 좀 돌려봤는데 대체 이거 뭐하려고 만든 건가요?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아직 이해도가 깊지 않은 저조차도 어이가 없어지고 있어요.

처진방망이

2013-04-11 15:57:51

원래 취지는 쉽게 설명드리면 리눅스 기반 프로그램들과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들을 하나의 운영체제에서 돌리자는 목적이지만,

이론적으로는 궁극적인 운영체제가 예상되었으나 실제 개발 과정부터 속도 및 호환성 문제 등에 발목이 잡혀서 시연회에서 빌 게이츠의 굴욕보다 더 많은 오류를 범했습니다.

트릴리언

2013-04-11 16:13:06

발표 당시에 국산 운영체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가 벌어진 추태들에 대실망한 사람으로서.. 이젠 헛웃음만 나와요.


어렸을때 이와 비슷한 구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걸 보고 바로 포기했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59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4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7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84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2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26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25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43
6221

러시아의 잠수함 노보로시스크의 수상한 행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0-15 15
6220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

  • new
마드리갈 2025-10-14 11
6219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new
마드리갈 2025-10-13 14
6218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new
마드리갈 2025-10-12 16
6217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new
SiteOwner 2025-10-11 25
6216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10-10 28
6215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new
마드리갈 2025-10-09 31
6214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new
마드리갈 2025-10-08 32
6213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new
마드리갈 2025-10-07 38
6212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06 95
6211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0-05 37
6210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0-04 59
6209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

4
  • new
마드리갈 2025-10-01 43
6208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9-30 39
6207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

2
  • new
마드리갈 2025-09-29 48
6206

가볍게 신변 이야기.

  • new
SiteOwner 2025-09-28 46
6205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7 51
6204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6 54
6203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

2
  • new
마드리갈 2025-09-25 59
6202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new
마드리갈 2025-09-24 6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