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근황.

트릴리언, 2013-04-07 00:22:40

조회 수
224

1. 3D나 일렉 기타를 제대로 배워보려고 준비를 했는데..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 1일로 끝나버린 것 같아요..

집이나 공익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쉬어준다는게 그냥 잠들어버리는 게 다이니까요(...)


2. 5일에 들어왔어야할 월급이 안들어왔어요.. 저 뿐만 아니라 선임, 후임.. 아마 시청 공익 전체가 월급을 못받은거 같아요. 

이렇게 돈 주는 때가 밀린적이 없었기에 혹시 이번달은 못받는게 아닐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말일마다 오던 봉급자료 확정 확인 문자도 안왔고 여러가지로 수상쩍은 점이 많아요. 노파심에서 든 생각이 "설마 공익 담당직원이 바뀌었을리가.." 다음주에도 안들어오면 저는 진짜 망하는거에요...


3. 그래서 원래는 어제 사서 오늘 받아봤어야 할 새 기타 앰프와 튜닝기를 어쩔수 없이 사는걸 미뤘고 그렇게 제 계획은 엉켜버렸습니다..

비까지 오니 스트레스는 평소보다 더 가중. 그래서 방정리를 했어요. (응?)

먼지를 쓸고 필요없는 물건이나 책들은 전부 창고로, 2년이상 손도 대지 않은 잡동사니들은 버렸어요. 다 정리를 마치고 나니 어느정도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근데 짐정리를 하고 나서 책꽂이 위에 쌓아놓은 박스를 버리라고 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졌죠. 전 다 안에 물건이 잇어서 못버린다고 했고 아버지는 쌍욕을 했죠. 우리집이 이래요.. 이래서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거고 결국엔 말짱 도루묵. 스트레스를 줄이면 또 그만큼의 스트레스가 이자를 더 얹어서 들어와요.. 이걸 해결하려면 공익을 끝내고 어머니 집으로 내려가야해요. 이대로는 도저히 못살겠어요.

트릴리언

웹툰 작가 지망생 트릴리언입니다.

4 댓글

캬슈토르

2013-04-07 00:25:18

3. 에구에구..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시험기간 때 특히 방 정리가 참 잘 되더군요 헣헣

트릴리언

2013-04-07 13:04:56

뭐 10년 넘게 이렇게 살았으니까요.. ;ㅅ;

하네카와츠바사

2013-04-07 00:38:03

악기라는 건 즐겁게 다룰 줄 안다면 참 좋죠. 작심삼일이 될 것 같다면 일정한 시간을 잡고 조금씩이라도 만지고 연주해 주세요. 악기는 꾸준히 하다 보면 저절로 몸에 익더라구요.

트릴리언

2013-04-07 13:06:52

기타는 예전부터 쳐주기는 했는데.. 주말마다 기타를 치고 있기는 하지만 아주 피곤한 날에는 그것도 안되네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2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7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4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8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15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21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30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36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06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43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43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48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5-12-03 82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10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56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60
6264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

2
  • new
SiteOwner 2025-11-30 67
6263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1-29 122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115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2
  • new
마드리갈 2025-11-27 79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4
  • new
마드리갈 2025-11-26 89
6259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new
SiteOwner 2025-11-25 7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