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문제의 간단한 해답 - NO MEANS HELL NO

SiteOwner, 2020-01-19 23:54:11

조회 수
180

북한문제로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사실 해답은 제목에 나온 4단어의 영어문장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NO MEANS HELL NO.


북한이 최근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식구도 아닌 남조선 운운했으니까 더 이상 민족이니 뭐니 하는 말은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남이라고 공언했으니 답은 나왔습니다. 굶어죽든 말든 북한의 사정은 우리에게 피해가 없는 한 일절 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잘난 자력갱생이나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반세기 넘게 성과가 없는 것이 앞으로 될 리가 만무하겠지요.

또한, 원조가 제국주의적이라고 하니까 역시 이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제국주의 열심히 해서 원조 없이 살아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두 발언 모두 김정은의 명의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즉, 발언은 하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다는 것이겠지요.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영원히 가능할까를 질문받는다면 제목의 문장이 답이 될 것입니다.

NO MEANS HELL NO.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0-01-27 20:48:00

인터넷 게시판의 어그로꾼들은 관심을 안 주거나 미친듯이 제제를 가하면 사그라들죠.

현실의 어그로꾼인 북한도 이렇게 하면 될텐데... 문제점은 이 놈들의 어그로는 말로 끝나는게 아니라 꼭 군사도발을 동반한다는 거죠. 대응 안하는 놈이 호구에 바보에 멍청이인, 그 군사도발이요.

관심을 주기 싫은데, 관심을 안 줄 수가 없는 어그로꾼이에요. 세균덩어리죠. 세균덩어리니까 우리가 끌어안는 그런 짓을 저지르는 최악의 선택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이미 실패했잖아요?

덧붙히자면, 제제를 하는게 답인데... 누가 하고싶어할지...

SiteOwner

2020-01-30 20:33:23

그렇습니다. 손을 안 쓸 수도 쓸 수도 없는, 천하에 도움이 안되는 존재가 바로 북한입니다.

그런 북한이 우리와는 완전히 무관한 존재로 축소되어서 어떻게 되든 말든 누구도 관심을 안 가지게 되는 존재가 되면 좋겠는데 그 희망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그건 그것대로 문제입니다. 당장 전세계적으로 외면받게 된 체첸반군이 그 처지가 되기까지는 모스크바 극장 인질사건 및 베슬란 학교 대학살이 있었습니다. 대가 없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최소한 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9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5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8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9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10
6286

군사분계선 논란에서 생각난 in dubio pro reo

2
  • new
마드리갈 2025-12-22 13
6285

불청객에 방해받은 주말의 낮잠

  • new
마드리갈 2025-12-20 19
6284

아카사카 사우나 화재사건의 총체적 난국

  • new
마드리갈 2025-12-19 28
6283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의 명언 조금.

  • new
마드리갈 2025-12-18 30
6282

교화(教化)에의 회의감(懐疑感)

  • new
마드리갈 2025-12-17 37
6281

북한 웹사이트, 볼 가치는 있을까요?

2
  • new
마드리갈 2025-12-16 63
6280

AI로 이미지, 동영상 생성하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2-15 76
6279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new
마드리갈 2025-12-14 41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42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44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48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51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52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57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28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63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65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71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4
  • new
마드리갈 2025-12-03 110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3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