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문제로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사실 해답은 제목에 나온 4단어의 영어문장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NO MEANS HELL NO.
북한이 최근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식구도 아닌 남조선 운운했으니까 더 이상 민족이니 뭐니 하는 말은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남이라고 공언했으니 답은 나왔습니다. 굶어죽든 말든 북한의 사정은 우리에게 피해가 없는 한 일절 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잘난 자력갱생이나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반세기 넘게 성과가 없는 것이 앞으로 될 리가 만무하겠지요.
또한, 원조가 제국주의적이라고 하니까 역시 이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제국주의 열심히 해서 원조 없이 살아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두 발언 모두 김정은의 명의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즉, 발언은 하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다는 것이겠지요.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영원히 가능할까를 질문받는다면 제목의 문장이 답이 될 것입니다.
NO MEANS HELL NO.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4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3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5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303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5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1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06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10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26 | |
6194 |
부란 프로젝트의 비참한 말로
|
2025-09-17 | 10 | |
6193 |
"탈북민" 의 어감이 나쁘다는 발상의 연장선2
|
2025-09-16 | 15 | |
6192 |
오늘밤은 음악과 함께 마무리.1
|
2025-09-15 | 40 | |
6191 |
대만보다 더 빨리 황혼을 맞는 한국의 경제2
|
2025-09-14 | 42 | |
6190 |
극우 아니면 쓸 말이 없나...2
|
2025-09-13 | 47 | |
6189 |
이른 가을밤의 격세지감2
|
2025-09-12 | 52 | |
6188 |
최신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현황5
|
2025-09-11 | 115 | |
6187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대개편중입니다
|
2025-09-10 | 43 | |
6186 |
개혁의 그 다음 목표는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
2025-09-09 | 45 | |
6185 |
민주화와 민주당화 반년 후
|
2025-09-08 | 47 | |
6184 |
반미투사들의 딜레마5
|
2025-09-07 | 82 | |
6183 |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량체포사건의 3가지 쟁점2
|
2025-09-06 | 50 | |
6182 |
새비지가든(Savage Garden)의 I Want You 감상평.2
|
2025-09-05 | 60 | |
6181 |
정율성을 그렇게도 추앙하는 사람들이 다같이 침묵중?2
|
2025-09-04 | 57 | |
6180 |
결속밴드(結束バンド)의 극중곡을 들을 시간
|
2025-09-03 | 49 | |
6179 |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그 교육자3
|
2025-09-02 | 57 | |
6178 |
역사왜곡으로 기념된 광복 80주년
|
2025-09-01 | 56 | |
6177 |
제조업을 멸시하던 국내의 시류에 올 것이 왔어요
|
2025-08-31 | 58 | |
6176 |
서울의 잘사는 청년이 극우라면 증명되는 것
|
2025-08-30 | 61 | |
6175 |
일본의 기묘한 지명 속 방향감각
|
2025-08-29 | 67 |
2 댓글
대왕고래
2020-01-27 20:48:00
인터넷 게시판의 어그로꾼들은 관심을 안 주거나 미친듯이 제제를 가하면 사그라들죠.
현실의 어그로꾼인 북한도 이렇게 하면 될텐데... 문제점은 이 놈들의 어그로는 말로 끝나는게 아니라 꼭 군사도발을 동반한다는 거죠. 대응 안하는 놈이 호구에 바보에 멍청이인, 그 군사도발이요.
관심을 주기 싫은데, 관심을 안 줄 수가 없는 어그로꾼이에요. 세균덩어리죠. 세균덩어리니까 우리가 끌어안는 그런 짓을 저지르는 최악의 선택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이미 실패했잖아요?
덧붙히자면, 제제를 하는게 답인데... 누가 하고싶어할지...
SiteOwner
2020-01-30 20:33:23
그렇습니다. 손을 안 쓸 수도 쓸 수도 없는, 천하에 도움이 안되는 존재가 바로 북한입니다.
그런 북한이 우리와는 완전히 무관한 존재로 축소되어서 어떻게 되든 말든 누구도 관심을 안 가지게 되는 존재가 되면 좋겠는데 그 희망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그건 그것대로 문제입니다. 당장 전세계적으로 외면받게 된 체첸반군이 그 처지가 되기까지는 모스크바 극장 인질사건 및 베슬란 학교 대학살이 있었습니다. 대가 없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최소한 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