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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시에 병원에 도착해 이것저것 검사 받다가
"아 병무청에 서류 제출해야하니 그동안 모든 검사기록, 관련자료 전부 복사해주세요"라고 부탁하니 기다리라는군요. 그렇게 20분을 앉으니 의료기록 복사에 필요한 서류 작성을 하던 도중에 갑자기 간호사가 "사진 2장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더군요.
당연히 "아뇨"라고 말을 했고 꼭 오늘 가져가야하니 2장 찍어오라고 하더군요, 이거저거 필요한 서류를 끊고 2개월 치 분량의 약을 산 다음에 한 10분 거리의 백화점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30분 있다 다시오세요~"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다시 병원에 가서 X-ray cd를 받기 위한 서류를 다시 작성하고 수납을 하는데 대기 인원이 제 앞으로만 11명이 있더군요.
한 30분 기다리니 "사진 다됐어요 가져가세요"라고 전화는 왔는데 아직 3명이나 앞에 있기에 10분을 더 기다려 결제를 하고 나서 CD를 받은 뒤 다시 백화점에 가서 사진을 받고 다시 5분을 더 기다려 16장 분량의 진단서를 받고나니 한 2시간이 지나가 있더군요.
이야기가 참 길었지만 결론은 검사 받고 진단서 받는데 3시간이 걸렸다는 겁니다 OTL.
그 3시간 중 앉은 시간은 10분도 안됐지만요(제증명 기다리는데 의자가 꽉찼거든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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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대왕고래
2013-03-27 19:07:51
진짜 고생 많으셨네요, 세시간이라니;;; 다리 무지 아프셨겠어요.
aspern
2013-03-27 20:29:01
너무 힘들더군요, 하루종일 (--)이런 표정으로 다닌 것 같습니다.
마드리갈
2013-03-27 20:17:01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어떤 일을 하는 데 준비하는 시간은 아주 길고 정작 본업 자체가 단시간에 끝나면 허탈해요.
게다가 건강도 별로 좋지 않으신 듯 한데...
aspern
2013-03-27 20:28:33
끝나고나니 토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aspern
2013-03-27 21:38:51
게다가 오늘 검사 결과를 보고 충격을 좀 받은 터라 허허.
캬슈토르
2013-03-28 00:09:48
고생하셨어요! 오래 서 있으면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