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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뉴스 중 어이없는 것의 하나로, 모 여자연예인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느니 어쩌니 하는 일명 노브라 논란이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 한 마디로 논평하자면, "그게 뭐?"
화제가 될만한 것은 그것 이외에도 얼마든지 많이 있어요.
국내외 각지, 각계의 변동사항, 알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 등 이것저것.
그런데 노브라 어쩌고가 그렇게 긴요한 정보라도 되는 것일까요.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일각에서는 사회가 보수적이라서 그런 게 논란이 될 여지가 크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동의해야 할 근거는 보이지 않아요. 누가 어떤 속옷을 입었는지를 갖고 구설수로 삼는 건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상이 그냥 병들었다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데.
이런 뉴스는 언제쯤 되어야 사라질까요.
게다가, 그런 뉴스를 작성한 언론인은 저널리스트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사는 걸까요.
그나저나 유명인은 참 힘들겠네요. 자신이 입거나 입지 않은 속옷이 저렇게 논란거리가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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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Lester
2019-07-12 09:22:56
비단 노브라 건이 아니더라도 연예 분야는 연예인에 대해서 '넋이 나갈 듯한 미모'니 뭐니 하면서 사진 한 장에 글 몇 줄 써놓고 기사랍시고 올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게다가 그것이 가끔씩 포털 사이트의 1~2면에 올라오기까지 하는 걸 보면... 음모론자는 아니지만, 지금도 우민화 정책이라는 게 시행되고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종종 만화나 콘텐츠에 나오죠. 연예인은 자기 자유를 팔아서 남의 자유를 사는 직업이라고...
마드리갈
2019-07-12 10:38:55
뛰어난 외모를 지닌 연예인은 그 존재 자체로도 화제가 되고 뉴스가 될 수 있고, 그래서 그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는 있어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같은 기사인지 그냥 자신의 감상평일지도 모를 그런 것이나 이번의 노브라 논란을 보고 있으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물어보고 싶기까지 하네요. 저 또한 음모론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예의 것들은 언론이라는 권력을 이용한 갑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자기 자유를 팔아서 남의 자유를 사는...정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