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금의 바람] Arrivederci, Risotto. Grazie, Abbacchio.

시어하트어택, 2019-04-27 11:07:36

조회 수
219

무디 블루스. 과거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Moody Blues.jpg


저번 화에 이어, 보스는 쓰러진 리조토에게 철분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리조토는 보스를 붙잡더니, 에어로스미스를 처먹으라고 하는군요. 에어로스미스에는 리조토의 살점이 들러붙어 있었고 그걸 메탈리카로 조종하고 있었습니다. 에어로스미스가 리조토의 의도대로 기관포를 한 번 더 쏘지만... 보스는 킹 크림슨으로 자신이 맞는 시간을 없애 버렸고 결국 리조토만 사망합니다. 보스는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개구리를 잡아먹고 도망다녀야 하는, 마피아 보스답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부차라티는 아바키오에게 무디 블루스의 재생을 맡기고 나란차와 함께 주변을 탐색합니다. 그리고 뭔가 기척이 느껴져 바위를 스티키 핑거즈로 열어봤는데... 있는 건 피가 빨리고 입을 봉해진 소년. 한편 그 시간 아바키오는 축구하는 꼬마들이 축구공이 걸려서 낑낑거리고 있길래 그걸 도와 줬는데... 그 중 한 명이 아바키오에게 인사하는 순간 아바키오를 킹 크림슨이 꿰뚫어 버립니다.


아바키오는 어느 거리에 있습니다. 한 경찰관이 유리조각 같은 것을 줍고 있습니다. 아바키오가 보니, 그 경찰관은 바로 전에 아바키오 대신 총을 맞고 죽었던 동료였습니다. 아바키오가 버스를 타고 자기 동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했지만 그 경찰관은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한편 나란차는 아바키오가 죽은 걸 받아들일 수 없었는지 죠르노에게 아바키오를 살려내라고 합니다. 죠르노는 아바키오의 손에 뭔가 들려 있는 걸 보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했는데... 거기에는 무디 블루스로 남긴 보스의 얼굴이 있었습니다.


다음 화는 특별편이군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SiteOwner

2019-04-27 17:58:10

초한지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한 한신이 아주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하는데, 그것을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28화에서 느끼고 말았습니다. 아바키오가 그렇게 죽을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기에...사실, 이것을 보고 나서 저도 동생도 한참동안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과거의 그 경찰관을 보게 되면서, 마을에 서 있는 버스를 타고 돌아가야 한다고 했지만 그 경찰관이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에서, 아바키오는 이 세상을 떠나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객이 되었습니다. 한많은 그의 삶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마지막에 보스의 얼굴이 처음으로 제대로 드러났군요.

마드리갈

2019-04-27 22:28:57

너무도 충격적인 회차였어요.

이렇게 어이없게 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도 못했어요. 원작을 모르기에 더욱 그 충격이...

역시 암살이 난무하는 세계이다 보니 편히 천수를 누릴 보장이 없네요.


아바키오가 잘 들었던 음악인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 1567-1643) 작곡의 교회음악 성모 마리아의 저녁기도(Vespro Della Beata Vergine)를 듣고 있어요.


대왕고래

2019-04-28 15:09:42

죠죠 5부의 "당장이라도 무너질것만 같은 저 하늘 아래서" 편.

원작에서도 인상깊은 편이었지만, 애니화가 되어서 더 인상깊은 회차로 기억에 남았어요.

나란챠가 울부짖는 장면은 원작 그 이상...

아바키오는 작중에서도 전투보다는 전투 외적으로 가장 활약을 잘하는 캐릭터였고, 마지막에도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갔죠. 싫어할수가 없는 캐릭터에요.

앨매리

2019-05-03 13:30:26

처음에는 죠르노에게 아바차를 먹이려는 행동이나 소프트 머신 전에서 내내 틱틱대던 모습이 밉상으로 느껴질 법 하지만, 결국 죠르노를 인정한 모습과 부차라티에게 충성적인 모습, 그리고 마지막까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죠.

특히 경찰관과 만나는 부분에서 죠죠 5부의 주제를 관통하는 명대사가 나오다보니 더 인상이 깊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5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84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096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29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3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2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46
6238

그럼, 정년단축이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지?

  • new
마드리갈 2025-11-04 4
6237

기존의 어휘 구부리기 - "유명세" 의 경우

  • new
마드리갈 2025-11-03 17
6236

2025년 각국 프로야구도 West Side Story

  • new
SiteOwner 2025-11-02 13
6235

야마노테선(山手線), 순환선 영업 100주년을 맞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1-01 20
6234

그럼, 아리랑과 애국가는 미터법으로 개사하지 않나요?

  • new
SiteOwner 2025-10-31 21
6233

[이미지 없음] 카고시마수족관에서도 뱀을 봤어요

2
  • new
마드리갈 2025-10-30 25
6232

주권국가와 테러조직의 화해라는 헛소리에의 중독

  • new
마드리갈 2025-10-29 30
6231

여행박사, 11월 24일부로 사이트영업 종료

  • new
마드리갈 2025-10-28 38
6230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2
  • new
마드리갈 2025-10-27 62
6229

근황과 망상

7
  • new
Lester 2025-10-25 135
6228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2
  • new
SiteOwner 2025-10-22 47
6227

인생의 따뜻한 응원가 "웃거나 구르거나(笑ったり転んだり)"

  • new
마드리갈 2025-10-21 43
6226

말과 글에 이어 태극기도 중국우선주의에 밀린다

2
  • new
마드리갈 2025-10-20 49
6225

포럼활동에서 한계를 느낄 때도 있어요

2
  • new
마드리갈 2025-10-19 50
6224

Windows 10 지원연장은 되었지만....

2
  • new
마드리갈 2025-10-18 54
6223

스스로 생각하고 찾기

2
  • new
SiteOwner 2025-10-17 59
6222

부동산정책에서 실패하고 싶다는데 어쩌겠습니까

2
  • new
SiteOwner 2025-10-16 63
6221

러시아의 잠수함 노보로시스크의 수상한 행적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0-15 65
6220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

2
  • new
마드리갈 2025-10-14 68
6219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2
  • new
마드리갈 2025-10-13 7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