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깊은 잠이었나, 얕은 잠이었나...

마드리갈, 2019-03-09 21:47:59

조회 수
219

어제는 일찍 잠들었고 오늘은 새벽에 깨었어요.
일단 평소보다는 약간 많은 9시간을 잤고 낮에 활동할 때 지치거나 졸리지도 않았는데, 깊은 잠을 잔 것 같지는 않네요.
두 차례나 도중에 깨었고, 그때마다 눈을 다시 감아도 제대로 잠들었다는 느낌도 없는데 그렇다고 잠이 부족하지도 않았고, 꿈을 꾸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얕은 잠이지는 않았네요.

대체 이건 어떤 상황일까요.
깊은 잠도 아니고, 얕은 잠도 아닌 이런...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오늘의 실재한 상황이었으니...

이렇게 이번주도 저물어 가네요.
그리고 내일은 새로운 태양이 뜰 거예요.
걷히지 않는 어둠은 없기에.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마키

2019-03-09 22:03:52

요즘은 매번 참으로 괴상망측한 꿈을 꾸게 되네요.

수면 시간이 괴상한 탓인 것인지(새벽 5~6시 언저리에서 자서 오후 3시 쯤 기상)...


꿈 하니까 최근에 마음에 담아두던 프리게임 유메닛키를 스팀에서 구입해서 플레이했는데 여러모로 난해하더군요.

어찌보면 꿈이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묘사한걸지도 모르겠지만요.

마드리갈

2019-03-09 22:21:23

그러시군요. 저도 이상한 꿈을 꾼 경험이 꽤 있다 보니 깨고 난 후의 괴이한 느낌을 기억하죠.

고등학생이 되어 작곡 과제를 부과받은 꿈도 있었고, 진학 문제로 교사와 다툰다든지 하는 것도 있었고, 그 이전에는 미 해군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갑판에서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되는 것을 헬리콥터로 보다가 갑자기 그 항공모함이 해변으로 기어오르더니, 직장의 이사가 꺼낸 권총에 머리를 맞고 죽은 꿈도 꿨다든지...대체 무의식 속의 뭐가 어떻게 조합되면 이런 꿈이 되는지 생각을 포기해야 할 레벨이예요.


유메닛키...글자 그대로 꿈일기네요. 어떤 내용일지...

그러고 보니 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여러 장면에서 꿈에서 봤던 괴이한 이미지가 연상되었어요.

대왕고래

2019-03-10 03:23:16

그런 일이 있죠. 분명 잔 거 같지도 않고 계속 눈만 감고 있었던 거 같은데, 1시간만 눈 감았던 거 같은데, 일어나보니 어느새 아침이었던 경우.

분명 몸이 피곤하겠구나 싶었는데 전혀 피곤하지도 않고, 희안한 일이죠.

요즘 감기라서 기침이 멈추지를 않는데 (지금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잘 때도 기침이 너무 멈추지를 않아서 계속 기침만 하면서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체감적으로는 30분 지난 후에 기침하면서 "에이 잠 다 잤네" 하면서 일어났더니 그새 아침이었죠. 대체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마드리갈

2019-03-10 16:43:31

대왕고래님도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군요.

저는 감기에는 걸리지 않았지만 간혹 마른기침이 나오는 터라 이게 좀 괴롭네요. 저 또한 누웠다가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그대로 곯아떨어지고, 잠깐 잤나 싶은데 이미 아침이 밝아오고...깊이 잘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죠. 아무래도.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주말에는 체력을 잘 회복하고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Board Menu

목록

Page 305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9
199

화장품 이야기!

4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6 210
198

건망증이 밉습니다.

5
대왕고래 2013-03-25 269
197

정치학하면서 애로사항하나

3
히타기 2013-03-25 203
196

프리지아 일기 ㅎㅅㅎ

8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5 247
195

동아리에서 그림을 받을수 있게 됬습니다.

1
라비리스 2013-03-25 134
194

호오, 햄버거값이 내려가는군요?

2
호랑이 2013-03-25 288
193

죠르노의 버터링 머리는 풀수 있을까요?

7
옐로우걸 2013-03-25 440
192

포럼을 복구했어요

18
마드리갈 2013-03-25 207
191

프롤타냐와 만나고 왔습니다

3
에일릴 2013-03-24 222
190

제가 직접 그려 본 항공기 밑그림을 올립니다.

3
처진방망이 2013-03-24 359
189

의외로 음원사이트에 친숙한 곡들이 많더군요.

1
aspern 2013-03-24 207
188

[방송 종료] 락과 재즈를 듣는 방송 3화

236
aspern 2013-03-24 474
187

초기 제트엔진 여객기의 망작, CV 880의 홍보 영상입니다.

5
처진방망이 2013-03-24 442
186

폴리포닉 월드 위키 항목작성+그외 이것저것

17
마드리갈 2013-03-24 394
185

오랜만에 이 영상을 보니 참 옛 생각 나네요

1
aspern 2013-03-24 220
184

제가 세운 죠죠 애니의 법칙

4
옐로우걸 2013-03-24 1635
183

저희 집에 소장된 1988년에 발행한 기념우표첩입니다.

3
처진방망이 2013-03-24 425
182

락과 재즈를 듣는 방송 3화 안내

1
aspern 2013-03-24 226
181

예전에 네이버 툰에서 본 글인데

14
옐로우걸 2013-03-24 239
180

언젠가 들은 소린데

3
aspern 2013-03-24 20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