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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가 호구처럼 보이나 봅니다.

aspern, 2013-03-23 00:36:14

조회 수
270

예전부터 알던 여자사람친구가 하나 있는데 문제는 애가 예전까진 대화를 잘 하다가 최근들어 갑자기 자기 이야기만 하고 제 이야기는 다 무시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나 슬픔

본인:왜

상대:이러이러함

본인:(단문이 아닌 장문으로 다만 내용을 여기다 쓰긴 좀 그러니) ....하구나 ...잘 될거임

(묵묵부답, 글은 읽음)


2일 뒤


상대:나 이러이러함.

본인:그래?

.

..

본인:그럼 이러이러하네 어떻게 생각함?

(묵묵부답, 글은 읽음)


2일 뒤..


이런 패턴이 자꾸 일어납니다. 분명 애는 시간이 많은데 왜 내 말을 계속 무시하는지 모르겠어요. 딱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패턴이 지금 한 3주 가량 되니 인내심에 바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짜 진심으로 한 번 폭발할지도 모르겠는데


도대체 왜 이럴까요? 이럴 경우 좋게 좋게 넘어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보는게 좋을까요?

aspern

Home is our life

6 댓글

먼지

2013-03-23 00:44:56

카톡하다가 분명 숫자는 사라졌는데 아무대답이 없으면 굉장히 그렇지 말입니다.

일단 상황더 보다가 얘기해보는게 좋지 않으렬까요 큼..

aspern

2013-03-23 09:26:45

한 1주 더 지켜보고 이야기하렵니다. 

그때도 그러면 진짜 폭발하겠지만요

마드리갈

2013-03-23 02:06:45

일방통행하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요. 뭐랄까, 이것도 답정너라는 부류에 속할 수 있을까요? 대화상대의 역할을 고정해 놓고 그냥 자기 말을 들어달라는 것밖에 안되잖아요. 일본 속담에 지장보살 얼굴도 세번 만지면 화낸다는 말이 있는데...

그나저나 제목을 "참새가 호구처럼..." 이라 읽은 건 저뿐일까요.

aspern

2013-03-23 09:28:01

제가 일방통하던 여자에게 한 번 제대로 당한 적이 있어 큰 상처가 있는데, 이번에도 이러면 진짜 암울 할 것 같군요. 흠..


제가 진짜 인간관계에 있어서 인내심은 좀 있는 편이라 스스로 자부 할 순 있지만 이건 아닌 듯 싶어요.


내가 쓴 제목은 왜 항상 이러지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3 02:09:27

개인적으로 말씀 드린대로 대처하세요. 그런 사람은 어디에 쏟아 놓을데는 필요해서 아스씨를 상대하긴 하지만 정작 아스씨를 인격체로 보지 않는 거에요. 자기 꼴릴대로 지를 수 있는 무슨 커뮤 자게 정도로 생각하는 거죠. 적당히 반응 보이면 만족하고 그만 두는 거고요.

aspern

2013-03-23 09:29:31

어찌보면 답정너군요. 흠.. 진짜 그러면 저로써도 진짜 할 말이 없을 것 같군요.

흠.. 진짜 진지하게 좀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전에 이런 일이 있다보니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흠.. 진짜 그러면 저로써는 엄청난 타격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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