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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1/1853399_6097.html

 

이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비교적 단순한 부품을 만드는 데에 그쳤지만 현재는 보잉 787의 주요 부품에 참여할 정도로 기술력이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미츠비시 중공업이, 중국에서는 COMAC이 여객기를 자체생산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먼 감이 있습니다.

처진방망이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4 댓글

마드리갈

2013-03-22 16:37:20

통칭 제공호로 불리는 F-5E/F 경전투기의 조립생산에 뒷얘기가 좀 있어요.

원래 미국이 넘겨주려고 했던 것은 링-템코-보우트(Ling-Temco-Vought, 약칭 LTV)의 A-7 Corsair II 공격기 생산라인이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으로 백지화된 이후, 노스롭의 F-5E/가 도입되었어요. 둘 다 모두 훌륭한 항공기인 건 분명해요. 원형은 1950년대에 등장했고, 이 설계는 현재 미 해군이 운용중인 F/A-18 호넷 계열의 기원이 되기도 해요.


항공산업은 숱한 시행착오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산업이예요.

그래서 현장에서 적극적인 실험을 많이 해야 하는데, 정책입안자들은 결과물을 빨리 내놓기를 바라기만 할 뿐 그것을 투자가 아닌 낭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니까요.

일본의 경우는 이미 20세기 전반의 항공산업 노우하우, 고비용을 감수한 국내생산 고집, 그리고 YS-11로 대표되는 걸출한 민항기 등의 결과물 등이 있어요. 게다가 중국은 소련시대의 항공기 무단복제, 소련에서의 독립 이후 가난에 허덕이는 우크라이나의 기술 도입 및 면허, 무면허 생산 등으로 노우하우를 축적하고 있어요. 양국은 내수시장이 크기까지 하죠. 한국과는 상황이 여러모로 다른데, 이것을 이기려면 결국 고품질로 가야 하고 연구개발에 더 집중해야 해요.

그런데 정책입안자들은 그걸 모르는 건지...

트릴리언

2013-03-22 16:40:52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이 시행착오를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들 아녔나요.. 돈이 아깝다고..

마드리갈

2013-03-22 17:56:57

네, 맞아요.

1969년 12월 11일에 일어난 하이재킹 미수사건 당시의 그 기종이 맞아요.

위키피디아에서는 사건 제목을 Korean Air Lines YS-11 hijacking으로 하고 있어요.

처진방망이

2013-03-22 16:51:49

YS-11기 하니 생각나는 사건이 있는데, 1960년대에 북한 간첩이 대한항공기를 하이재킹할 당시의 기종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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