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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근황

Papillon, 2019-02-09 21:58:53

조회 수
170

1.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지라 방문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2. 단기계약직이긴 하지만 최근에 취직하기는 했습니다.?

회사 이름은 말씀드릴 수 없고 그냥 게임 관련 회사라는 것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회사에 대해서는 솔직히 입이 찢어져도 좋은 회사라고는 말할 수 없더군요.?

요즘 워라밸이라고 부르는 삶과 일의 균형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이상은 말을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3. 회사에서 하는 일에 대한 욕구불만 때문에 오히려 접고 있던 소설 쓰기를 새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군요. 일 때문에 주중에는 절대로 쓰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요.


4. 이미 끝물인지 오래인 PS Vita를 이제야 샀습니다. 페르소나4 골든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 원인이죠.?

정작 일 때문에 플레이도 못 해본 것은 어쩔 수 없지만요.

Papillon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2 댓글

마드리갈

2019-02-10 09:53:52

정말 오래간만에 잘 오셨어요!! 언제나 환영해요!!


그러셨군요. 게임 관련 회사에서 바쁘게 생활하시는군요. 얼마나 고생하시면 그렇게까지 표현하시는지...위로의 말씀을 드릴께요. 회사의 개선이 계약기간중에 이루어질 것은 아무래도 기대할 수 없으니까, 계약기간 동안 잘 이겨내시고 더욱 좋은 회사가 다음 직장이 될 수 있으리라 믿어요.

PS Vita 구입을 축하드려요!!

그러고 보니 저희집에는 게임콘솔은 PS2만 있고 휴대용 콘솔은 전혀 없네요. 게임을 마지막으로 해 본 시점도 아득한데다 올해는 확실히 없어요.

SiteOwner

2019-02-10 19:07:09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가능한 한 매일 회원로그인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간만에 오셔서 근황을 전해 주시는 것이 매번 소중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모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최선을 다하시되, 정말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억지로 버티지 마시고 빠져나오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살아남아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입이 찢어져도" 라는 표현은 꽤 잔인하긴 하지만, 경위는 그럭저럭 크게 보고 이해하고 있으니 남발되지 않는 한은 규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해당 표현은 일본산 창작물에서 많이 접해 온 것이군요.

창작이란 게 시간이 많다고 되는 게 아니고 부족하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말씀해 주신 상황도 이해합니다.


마음은 미래에 있고 현재는 우울한 것, 그리고 모든 것은 언젠가는 지나가고 이게 언젠가 다시 그리워질 것이라는 푸쉬킨의 시처럼 생각하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Papillon님께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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