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금의 바람] 요란했던 장보기

시어하트어택, 2018-12-15 12:47:21

조회 수
160

리틀 피트. 단순히 작아지는 능력처럼 보여도 꽤 위험합니다.


Little Feat.JPG


저번 화에 이어, 포르마조는 원래 크기대로 돌아와 나란차를 발견하고 보스의 딸의 위치를 불라고 합니다.


여기서 나란차의 과거. 나란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불량배들과 어울려 지냈는데 그 불량배의 꼬드김에 넘어가 염색을 하고 강도죄를 뒤집어써 소년원에 있었는데, 출소할 때는 눈병까지 옮은 상태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인생을 포기하려다가 푸고에게 발견되고 부차라티의 충고에 따라 다시 학교에도 가고 집에 돌아갔는데, 부차라티 몰래 폴포의 입단 테스트를 치러서 파시오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포르마조는 나란차를 병에다 가둬 놓고 거미와 싸워 보라고 하는데, 나란차는 거미를 피해 보지만 결국 거미에게 잡혀 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포르마조가 지도를 보고 은신처를 알아낸 건 덤이고요. 그런데... 나란차는 차에 불이 붙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나란차가 원한 대로 차에 불이 붙게 되어 포르마조에게까지 옮겨붙습니다. 리틀 피트로 피를 뿌린 다음 작아져서 도망가려 했지만... 나란차가 곳곳에 불을 내 버려서 도망도 못 가게 됩니다. 결국 정면으로 맞붙지만 리틀 피트의 스피드가 더 느려서 그대로 에어로스미스의 총탄을 얻어맞고, 포르마조는 사망합니다.


장도 못 보고 돌아오게 된 나란차. 보스로부터의 지령이 떨어지는데, 폼페이에 열쇠가 있다는군요. 이제 다음 에피소드는 죠르노, 아바키오, 푸고가 활약하게 될 듯합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8-12-15 21:15:03

결국 나란챠와 포르마조의 싸움은 나란차의 승으로 마무리되었군요.

정말 힘든 싸움이었어요. 게다가 엄청나게 커진 싸움...아예 노상의 대규모 차량방화로 전개되었다 보니 어느 누군가가 죽지 않은 한은 쉽게 끝날 리도 없겠죠.


배신이 난무하는 뒷세계에서 부챠라티의 존재는 정말 기묘할 정도로 특별해요. 그가 갱스터가 아니었다면 굉장히 좋은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씁쓸해지기도 해요.

SiteOwner

2018-12-17 18:50:43

이 회차에서 생각난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스테키(素敵)라는 일본어 단어였습니다. 멋지다는 의미의 이 단어의 한자에는 적(敵)이 들어가 있는데, 한자의 뜻 자체와는 상관이 없이 붙인 글자이긴 한데 나란챠와 포르마조의 격투를 보니 정말 서로가 엄청난 적이었고 그래서 다시 없을 승부를 겨루었다는 게 느껴지고 그렇습니다.

거리가 불길에 휩싸였는데 의외로 상황이 조용했다는 것이 기묘하지만, 이건 그냥 그것대로 넘겨야겠지요.


그나저나 2001년의 그 시대상황에 노트북으로 무선통신, 정말 놀랍군요.

하긴 돈 많은 조직이면 그 당시의 기술수준 및 IT인프라로서도 이리듐(Iridium) 같은 위성전화를 이용해서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으니 고증오류인 것은 아닙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9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0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4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8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9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8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00
6155

주한미군을 얼마나 줄일지...

  • new
SiteOwner 2025-08-10 9
6154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new
SiteOwner 2025-08-09 10
6153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new
SiteOwner 2025-08-08 19
6152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07 26
6151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8-06 66
6150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8-05 33
6149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new
마드리갈 2025-08-04 40
6148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new
마드리갈 2025-08-03 63
6147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new
SiteOwner 2025-08-02 49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2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54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59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65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62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6
  • new
SiteOwner 2025-07-27 86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71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113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73
6137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new
마드리갈 2025-07-23 90
6136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7-22 7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