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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없는 주말의 일상

마드리갈, 2018-11-25 22:40:59

조회 수
189

주말에는 하루 정도는 외출하는 게 좋다 보니 보통은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번주에는 토요일의 시작부터 이렇게 일요일이 끝나려는 시점에까지 아예 외출을 하지 않았어요. 필요한 물품은 이미 구비해 두고 있거나 금요일 이전에 구입해 두었다 보니 딱히 외출이 필요하지도 않았어요.

한낮에는 먼지가 너무 많아서 외출을 하지 않는 게 더 좋았고, 그래서 주말의 이틀 동안을 집안에서만 보내면서 여유있게 생활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감기 기운이 있는 것도 상당히 많이 해소되었고, 바깥 세상과 초연하게 주말을 조용히 보낼 수도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하기 전에 대청소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긴 했지만, 이번 주말에만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오늘은 주간에 환기 등이 무리였으니 나중에라도 해야겠죠.

먼지만 좀 적었어도 쾌적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나쁘지만은 않았달까요?
잠깐 바깥 일에 초연한 채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었음에 만족해야겠죠.

맑은 하늘이 오기를.
그리고 이번주에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니 12월은 이달보다 더 맑아지기를 기원해야겠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카멜

2018-11-25 23:49:27

이번주는 그래도 조금 추위가 가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히려 저같은 경우가 좀 나가야할것 같아요.?

너무 안에서 내적충만(?)만 누리고 있어요. 좀 뛰어야 체력도 붙고 좋을텐데..

마드리갈

2018-11-27 14:53:30

확실히 이번주는 좀 따뜻하네요. 그래서 겨울에서 잠깐 가을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이러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건강을 잃기 쉬우니까 건강관리에 더욱 주력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예고없이, 이미 정신을 차리고 보면 신변을 둘러싸고 있기 마련이니까요.


이제 생각하시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시는 것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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