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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춥지도 않고 그리 덥지도 않았지만,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비의 부재였습니다.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미세먼지가 오늘은 더욱 심하다 보니 공기가 탁하고 그래서 건조한 공기가 더욱 많이 괴롭게 느껴집니다. 일요일부터는 비 소식이 있을 거라지만 얼마나 있을지도 솔직히 의문이고...
그러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비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당장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봄에 일시적으로 황사가 있을 뿐 이렇게까지 먼지가 많지는 않았을텐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추억이나 다른 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비 온 뒤의 맑게 개인 하늘이 오늘따라 특히 더욱 그립습니다.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미세먼지가 오늘은 더욱 심하다 보니 공기가 탁하고 그래서 건조한 공기가 더욱 많이 괴롭게 느껴집니다. 일요일부터는 비 소식이 있을 거라지만 얼마나 있을지도 솔직히 의문이고...
그러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비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당장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봄에 일시적으로 황사가 있을 뿐 이렇게까지 먼지가 많지는 않았을텐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추억이나 다른 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비 온 뒤의 맑게 개인 하늘이 오늘따라 특히 더욱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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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2018-05-06 20:40:59
동생 말을 들어보니 밖에 일단 비가 오기는 왔었나봐요. 동생 옷이 다 젖었네요. 감기까지 걸린 애가 왜 굳이 밖에 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홀딱" 젖지는 않은 걸 보니 아마 이슬비가 보슬보슬 오는 정도였을 거 같아요. 애매하네요...
SiteOwner
2018-05-07 07:58:38
보통은 비가 오면 외출을 삼가는 편입니다만, 어떤 때는 비내리는 거리를 걷고 싶은 충동이 일 때도 있습니다. 그때 동생분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수도 있겠지요. 이해합니다. 그리고,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대체공휴일의 아침인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슬비 수준을 넘어선...
코야나기 루미코(小柳ルミ子, 1952년생)의 1981년 발표곡 "비가 한번 오면(ひと雨くれば)..." 같이 된 월요일 아침입니다. 빨간 나팔꽃은 보이지 않지만.
시어하트어택
2018-05-06 21:57:23
여기는 비가 낮까지 왔네요. 내일은 올지도 안 올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막 퍼부을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SiteOwner
2018-05-07 08:17:38
그렇군요.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게 맞는가 봅니다.
여기는 지금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갈이 됨은 물론이고, 공기 중을 어지럽게 떠다니던 먼지도 확연히 잦아들었습니다. 맑게 개인 후에도 먼지가 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Carpenters의 1971년 발표곡 Rainy days and Mondays라는 게 있는데, 반드시 비 오는 월요일이 우울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비를 고대해서 그런 것일까요.
마키
2018-05-07 00:04:36
서울은 일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네요.
덕분에?기온도 10도 중반에서 20도 초반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SiteOwner
2018-05-07 08:28:18
여기도 비슷한 기온을 기록중입니다.
너무 일찍부터 더워진 감이 없지 않았는데, 비가 오니까 중간에 안 지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요. 농작물이 일시적으로 냉해를 입지 않기를 추가로 바라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노래 중에 이것도 있습니다.
Cascades의 1962년 발표곡인 Rhythm of the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