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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요전에 저를 무시하던 작은집 사촌이 수능 망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요...?
지금이 발표 시즌인데 이적지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서는 누군가 분명 설날에 물어보겠구나, 그럼 난 드러누워서 팝콘 튀기고 풍악을 울리면서 구경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뭔 풍악을?하필 생리가 설날 끼고 예정일이데요... 그래서 피임약을 먹었는데 생리가 3주째 안 끝납니다...?
오늘 병원 갔더니, 일단 초음파 상으로는 문제가 없고, 피임약이 호르몬제라 그럴 수 있다면서 지금 휴약기라 곧 끝나긴 할거래요.?
근데 이건 무슨 혹 뗴려다 혹 트리플로 붙인 시추에이션인지... 정말 지금까지 생리대 사느라 쓴 돈으로 치킨 한 마리는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죽겠어요...?
생리가 안 끝나니까 너무 불편하고 이러다가 설날 되도 안 끝나면 어쩌나 또 불안하고 그래요..?
다르게 말하자면 혹 뗴려다 트리플로 혹이 붙어버린 불편을 감수하고 팝콘을 튀겨 갈 정도로 지금 설날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근데 더 심각한건 그집 사촌동생 외동이 아니라 밑에 하나 더 있습니다)?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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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8-02-06 23:38:51
상황을 읽다가 아이고 했습니다.
정말 끔찍하군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잘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래전 일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절연해서 저희집과는 관계없는 이전의 친척. 서울에서 산다는 게 뭐가 그리 우월한 것인지 명절 때마다 와서는 자기들은 작은집이라도 서울에서 산다고...뭐, 지금은 살았든 죽었든 알 바 아니니 안 보는 게 속이 편합니다.
국내산라이츄
2018-02-10 01:39:10
다행히도 지금은 생리가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피임약이 호르몬제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다네요... 몸에 이상은 없는데 다시는 먹고 싶지 않아요.?
마드리갈
2018-02-08 21:38:49
3주째 끝나지 않고 있어요...?!
끔찍하네요. 매달 돌아와서 4-5일 정도 그러는 것도 매번 싫어서 신경이 곤두서고 그러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원해요.
이적지가 무슨 말인가 궁금했는데, 이제껏의 사투리이군요. 경상도 사투리라는데 왜 들어본 적이 없었을까요...
국내산라이츄
2018-02-10 01:38:35
다행히도 지금은 끝났습니다. 병원에 가서 알아보니,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피임약이 호르몬제다보니 그럴 수 있다네요..?
+저도 이적지가 사투리인 줄 최근에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