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혹 뗴려다 혹을 트리플로 붙였습니다.

국내산라이츄, 2018-02-06 00:18:03

조회 수
147

왜, 요전에 저를 무시하던 작은집 사촌이 수능 망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요...?


지금이 발표 시즌인데 이적지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서는 누군가 분명 설날에 물어보겠구나, 그럼 난 드러누워서 팝콘 튀기고 풍악을 울리면서 구경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뭔 풍악을?하필 생리가 설날 끼고 예정일이데요... 그래서 피임약을 먹었는데 생리가 3주째 안 끝납니다...?


오늘 병원 갔더니, 일단 초음파 상으로는 문제가 없고, 피임약이 호르몬제라 그럴 수 있다면서 지금 휴약기라 곧 끝나긴 할거래요.?

근데 이건 무슨 혹 뗴려다 혹 트리플로 붙인 시추에이션인지... 정말 지금까지 생리대 사느라 쓴 돈으로 치킨 한 마리는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죽겠어요...?

생리가 안 끝나니까 너무 불편하고 이러다가 설날 되도 안 끝나면 어쩌나 또 불안하고 그래요..?


다르게 말하자면 혹 뗴려다 트리플로 혹이 붙어버린 불편을 감수하고 팝콘을 튀겨 갈 정도로 지금 설날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근데 더 심각한건 그집 사촌동생 외동이 아니라 밑에 하나 더 있습니다)?

국내산라이츄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4 댓글

SiteOwner

2018-02-06 23:38:51

상황을 읽다가 아이고 했습니다.

정말 끔찍하군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잘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래전 일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절연해서 저희집과는 관계없는 이전의 친척. 서울에서 산다는 게 뭐가 그리 우월한 것인지 명절 때마다 와서는 자기들은 작은집이라도 서울에서 산다고...뭐, 지금은 살았든 죽었든 알 바 아니니 안 보는 게 속이 편합니다.

국내산라이츄

2018-02-10 01:39:10

다행히도 지금은 생리가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피임약이 호르몬제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다네요... 몸에 이상은 없는데 다시는 먹고 싶지 않아요.?

마드리갈

2018-02-08 21:38:49

3주째 끝나지 않고 있어요...?!

끔찍하네요. 매달 돌아와서 4-5일 정도 그러는 것도 매번 싫어서 신경이 곤두서고 그러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원해요.


이적지가 무슨 말인가 궁금했는데, 이제껏의 사투리이군요. 경상도 사투리라는데 왜 들어본 적이 없었을까요...

국내산라이츄

2018-02-10 01:38:35

다행히도 지금은 끝났습니다. 병원에 가서 알아보니,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피임약이 호르몬제다보니 그럴 수 있다네요..?


+저도 이적지가 사투리인 줄 최근에 알았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40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3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5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303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62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1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06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1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26
6195

약을 대하는 자세

  • new
마드리갈 2025-09-18 5
6194

부란 프로젝트의 비참한 말로

  • file
  • new
마키 2025-09-17 15
6193

"탈북민" 의 어감이 나쁘다는 발상의 연장선

2
  • new
마드리갈 2025-09-16 16
6192

오늘밤은 음악과 함께 마무리.

1
  • new
SiteOwner 2025-09-15 41
6191

대만보다 더 빨리 황혼을 맞는 한국의 경제

2
  • new
SiteOwner 2025-09-14 43
6190

극우 아니면 쓸 말이 없나...

2
  • new
SiteOwner 2025-09-13 50
6189

이른 가을밤의 격세지감

2
  • new
SiteOwner 2025-09-12 53
6188

최신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현황

5
  • file
  • new
마키 2025-09-11 116
6187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대개편중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9-10 43
6186

개혁의 그 다음 목표는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09-09 45
6185

민주화와 민주당화 반년 후

  • new
SiteOwner 2025-09-08 48
6184

반미투사들의 딜레마

5
  • new
마드리갈 2025-09-07 82
6183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량체포사건의 3가지 쟁점

2
  • new
마드리갈 2025-09-06 52
6182

새비지가든(Savage Garden)의 I Want You 감상평.

2
  • new
마드리갈 2025-09-05 60
6181

정율성을 그렇게도 추앙하는 사람들이 다같이 침묵중?

2
  • new
마드리갈 2025-09-04 57
6180

결속밴드(結束バンド)의 극중곡을 들을 시간

  • new
마드리갈 2025-09-03 49
6179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그 교육자

3
  • new
마드리갈 2025-09-02 58
6178

역사왜곡으로 기념된 광복 80주년

  • new
마드리갈 2025-09-01 56
6177

제조업을 멸시하던 국내의 시류에 올 것이 왔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31 58
6176

서울의 잘사는 청년이 극우라면 증명되는 것

  • new
SiteOwner 2025-08-30 6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