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있었습니다. 그냥 논 건 아니고, 평소대로 인강 듣고 공부하고 했죠. 왠지는 모르지만 오늘은 화장실을 자주 갔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대에 그러다가 오후쯤 되니까 좀 나아지더군요. 밖에는 오후에 운동 나갈 때 한 번밖에 안 나갔던 것 같습니다. 다른 가족들이 아침쯤에 나갔다가 저녁시간쯤 되니까 돌아오더군요. 친척들을 만나지 못하니까 명절 느낌은 잘 안 납니다만, 합격할 때까지 친척 모임은 가지 않겠다고 제 스스로 맹세했으니 상관은 없습니다. 그나저나 동생 녀석이 세뱃돈을 많이 벌어다 줬더군요.
2. 어제 학원에 특강을 다녀왔죠. 행정법 강의였는데, 한 6시 40분쯤 들어갔는데 앞자리가 상당히 차 있더군요. 다행히 교탁 앞자리가 하나 비어 있어서 거기 앉았습니다. 한 9시쯤 되니 교실 안이 완전히 꽉 차더군요. 뭐 그렇게 해서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들은 보람은 확실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도 특강을 들으러 가는데, 워낙에 유명한 강사라서 아침에 번호표를 받고, 오후 6시에 번호표 순서대로 입장해야 한답니다... 저도 마음 같아서는 맨 앞에서 듣고 싶지만, 그러면 내일 하루의 시간이 붕 떠 버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내일은 어느 정도 포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틀 동안 하는 거라서, 대신에 모레는 새벽 일찍 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야지 좋은 자리를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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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7-01-30 13:41:07
28일 당일은 외출없이 집에서 지내셨군요. 잘 하셨어요.
연속으로 외출하고 이러면 정작 힘내야 할 상황에서 힘을 못내고 꺾일 수도 있어요.
역시 유명 강사의 강의는 다르군요. 6시 40분 상황에서 앞자리가 상당히 차 있는 상황이란...아침잠이 많은 저로서는 전날 밤에 확실히 일찍 잠들지 않으면 곤란할 레벨이예요.
저는 평온한 날을 보냈어요. 게다가 간만에 친척을 봤고, 친척 여자애가 기르는 고양이와도 많이 놀았어요.
SiteOwner
2017-02-14 20:03:22
2주일도 넘은 지금에 코멘트하고 있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저희집은 이제 찾아오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다 보니 명절 연휴가 좀 한산해진 편입니다.
설과 추석 당일은, 1년 중에서 낮에 술을 마시는 지극히 예외적인 날로 굳어졌다고 할까요, 일단 그렇습니다.
열심히 보람차게 생활하셨다니까 정말 좋아 보입니다.
성취의 날이 다가올 것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