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도서관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16-11-29 22:59:03

조회 수
148

제가 다니는 도서관이 약 일주일 정도를 쉬었다가 이번 주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확실히 달라지기는 달라졌더군요. 일단 열람실 바닥을 새로 깔아서 전체적인 느낌이 많이 밝아졌고, 노트북실도 2배로 넓혔습니다. 뭐 거기까지는 좋은데...


노트북실을 넓힌 것까지는 좋은데 그 옆의 휴게실이 없어졌습니다. 일단 휴게실은 새로 짓는다고는 했는데, 그 전까지는 도서관의 다른 방을 임시 휴게실로 써야 합니다. 그런데 또 그 방이 다른 용도로 쓰는 방이라 식사 시간도 제한되고... 좀 불편해졌죠. 또 열람실의 와이파이가 불량인지 아니면 연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는 몰라도 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늘은 데이터를 썼는데 하루에 인강 듣는 데 10MB 정도 나가더군요.


시설이 개선되었는데 저한테는 좋아진 것은 '느낌'뿐이고 불편한 게 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질까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16-11-29 23:46:42

여러모로 변화가 많았군요.


도서관 건물이 증축이 없는 그대로인데 어느 공간이 늘었다면 역시 희생되는 공간이 나오기 마련이예요.

휴게실이 없어진 것, 식사시간에 제한이 생긴 것과 와이파이에 문제가 생긴 건 확실히 단점이네요.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질 사안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익숙해지면서 덜 불편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SiteOwner

2016-12-01 22:10:18

세상일에 일장일단이 있기 마련이지요.

도서관 재개장으로 좋아진 점과 도리어 나빠진 점을 보니 고등학생 때 만들어진 새로운 통학로가 생각납니다. 이전의 급곡선이 해소되어서 통학시간이 절반으로 줄기는 했는데, 어느 동네의 경우 버스정류장이 더 멀어지게 되어 버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뭔가를 개선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모두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 와이파이는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에 일본여행중에 이용한 여객선, 호텔 객실 모두 와이파이 기본제공을 명시한 게 다시금 생각나기도 합니다.

시어하트어택

2016-12-11 21:29:42

시간이 지나도 아직은 그대로네요. 최대 몇 달 간은 적응해야 할지도요. 그 전에 수험생활이 빨리 끝났으면 좋을 텐데...

Board Menu

목록

Page 1 / 3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40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3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5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303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62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1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06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1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26
6195

약을 대하는 자세

  • new
마드리갈 2025-09-18 1
6194

부란 프로젝트의 비참한 말로

  • file
  • new
마키 2025-09-17 13
6193

"탈북민" 의 어감이 나쁘다는 발상의 연장선

2
  • new
마드리갈 2025-09-16 15
6192

오늘밤은 음악과 함께 마무리.

1
  • new
SiteOwner 2025-09-15 40
6191

대만보다 더 빨리 황혼을 맞는 한국의 경제

2
  • new
SiteOwner 2025-09-14 42
6190

극우 아니면 쓸 말이 없나...

2
  • new
SiteOwner 2025-09-13 48
6189

이른 가을밤의 격세지감

2
  • new
SiteOwner 2025-09-12 52
6188

최신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현황

5
  • file
  • new
마키 2025-09-11 115
6187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대개편중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9-10 43
6186

개혁의 그 다음 목표는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09-09 45
6185

민주화와 민주당화 반년 후

  • new
SiteOwner 2025-09-08 47
6184

반미투사들의 딜레마

5
  • new
마드리갈 2025-09-07 82
6183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량체포사건의 3가지 쟁점

2
  • new
마드리갈 2025-09-06 51
6182

새비지가든(Savage Garden)의 I Want You 감상평.

2
  • new
마드리갈 2025-09-05 60
6181

정율성을 그렇게도 추앙하는 사람들이 다같이 침묵중?

2
  • new
마드리갈 2025-09-04 57
6180

결속밴드(結束バンド)의 극중곡을 들을 시간

  • new
마드리갈 2025-09-03 49
6179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그 교육자

3
  • new
마드리갈 2025-09-02 57
6178

역사왜곡으로 기념된 광복 80주년

  • new
마드리갈 2025-09-01 56
6177

제조업을 멸시하던 국내의 시류에 올 것이 왔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31 58
6176

서울의 잘사는 청년이 극우라면 증명되는 것

  • new
SiteOwner 2025-08-30 6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