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는게 싫습니다만...

조커, 2016-10-10 00:39:25

조회 수
168

그 한계란 것이 명확한 게 인간이니 어쩔수 없는 일이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인간인것이란 건 인정하는 바입니다만....요즘 이 사실때문에 우울함이 더욱 극대화 되는 느낌입니다.


생각같아선 나 혼자 사니까 방안 가득 유기동물들을 보이는데로 들여오고 싶지만....여긴 아파트니까 그렇게 하긴 힘들고...그저 어미 잃은 새끼 고양이에게 식사를 조금씩 주는 일밖에는 할수 없지요.

저희 학교에서도 어미를 잃은 듯 행색이 초라하고 상처투성이인 새끼고양이를 발견했지만 다가가면 도망가고 하수 파이프 사이로 기어들어가 숨는 녀석앞에 그저 닭 가슴살 캔을 따서 놓아주고 오는 것밖엔 할수 없었습니다.


그밖에도 보면 인간으로서 도와야 한다 라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저 내는것은 적은 금액의 기부금이죠.

물론 제가 내는 저액의 기부금이 의미없다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모으고 모으면 십시일반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울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제가 할수 있는게 이것뿐이란 그 사실 자체가 이상하게 속을 아프게 하는데....제 성격문제일련지.....


아무튼 추워지는 지금 유기동물부터 시작해서 생활의 모든 것이 부족한 소외계층 사람들까지....측은지심은 강한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줘야할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 범위의 한계가 명확한 지금....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조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3 댓글

마드리갈

2016-10-12 15:10:28

확실히 그런 것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요.

현실의 한계가 발목을 잡고 있고, 그것에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 저도 많이 겪고 있다 보니 어느 정도는 이해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의 한계를 이유로 그렇게 의기소침해 할 것은 또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아무리 능력이 좋고 부유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한계치가 크다는 것이지 없는 건 또 아니니까요.


다음에 오실 때는 보다 밝은 모습을 기대할께요. 

조커

2016-10-19 02:54:39

역시 그렇게 한계라는것이 존재하니까 인간이란 거겠죠.

저 역시 모든걸 짊어질수 없음을 조금은 자각해야 할듯 합니다.

덕분에 맘이 좀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ㅜ

SiteOwner

2016-11-03 23:35:04

저도 비슷한 것을 느낍니다.

예전에 기록문화유산이 사라져가는 문제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뭔가 나서야 하는데 저에게는 그럴만한 재력이 없으니 안타깝기 짝이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사정이 확실히 나아진 건 아니지만, 이렇게 작은 사이트인 포럼에서 이렇게 사안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공감대를 넓히는 게 저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커님의 그런 마음이 언젠가 아름답게 꽃필 날이 있을 것입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550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9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34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7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78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214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46
6327

시마즈제작소의 광격자시계(光格子時計)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30 4
6326

설탕세 촌평(寸評)

  • new
마드리갈 2026-01-29 7
6325

오늘은 평온한 것인지...

  • new
마드리갈 2026-01-28 13
6324

FTA IS OVER. IF YOU WANT IT.

  • new
마드리갈 2026-01-27 26
6323

세상 일에 신경쓰기 싫어지네요

  • new
마드리갈 2026-01-26 275
6322

일본에서 롯데리아가 사라진다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25 37
6321

비판이 봉쇄되면 소시민은 그 상황을 이용하면 됩니다

  • new
SiteOwner 2026-01-24 45
6320

로또 관련 여론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들 ver. 2026

5
  • new
마드리갈 2026-01-23 73
6319

불길한 전망 하나 - 자유민주주의가 금지된다면?

  • new
마드리갈 2026-01-22 48
6318

기자의 이메일주소 노출에 대한 비판

4
  • new
마드리갈 2026-01-21 108
6317

Additional keys not properly working

  • new
마드리갈 2026-01-20 46
6316

증세, 그렇게도 자신없는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6-01-19 53
6315

어제는 몸이, 오늘은 마음이...

4
  • new
마드리갈 2026-01-18 89
6314

인기 캐릭터를 그릴때 절실히 요구되고 갈망하게 되는 능력.

4
  • file
  • new
조커 2026-01-17 137
6313

2등 시민, 아류 시민...저는 못할 말입니다

2
  • new
SiteOwner 2026-01-16 60
6312

일본의 재심청구의 그늘 -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15 65
6311

중국의 생사확인 앱 비즈니스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14 78
6310

해외여행, 어디에 먼저 가야 할까?

8
  • new
시어하트어택 2026-01-13 191
6309

중학교 학급의 급훈이 중화인민공화국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13 69
6308

A Night At The Opera, 50년의 세월을 넘어

4
  • file
  • new
마키 2026-01-12 13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