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너무 무리하면 안되는 걸까요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9 23:31:20

조회 수
163

원래는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식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빼고 하루 12시간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무슨 욕심이라도 생긴 건지 아침 7시부터 시작하고, 기상시간도 6시로 앞당기고, 끝나는 시간은 늦췄죠. 그렇게 하고 보니까... 공부하는 중간에 막 졸리더군요... 그래서 커피 마시는 양도 좀 늘었던 것이고요.


그런데 오늘 인강을 듣다 보니 강사가 하는 말이 '오버페이스를 하지 말라'더군요. 그리고 여러 가지 사례도 말해 줬죠. 그 말을 듣고 뭔가 짚이는 게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시험준비는 장기전인데 단기에 체력을 다 써 버리면 안 됩니다. 그걸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내일부터 다시 기상시간을 늦추려고 합니다. 공부 시간은 조금이나마 줄어들지는 몰라도 장기전을 생각한다면 투자라고 봐야겠죠...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파스큘라

2016-08-30 00:42:48

장기전은 처음부터 열내서 달리다간 결국 중요한 중후반부에 오버히트로 뻗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적당히 휴식을 섞어가며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해설위원 분 말마따나 마지막 순간에 이겨야죠. 그런 탈다림알라크님을 위한 명언 하나.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잊어라.(Do your best and forget the rest.)

전 브루클린 다저스 감독 월터 앨스턴(Walter Alston)

앨매리

2016-08-30 20:35:16

저도 이전에 처음부터 너무 몰아붙이면 중요한 후반부에 진이 다 빠져 제대로 못한다는 말을 듣고 시작부터 많이 하기보다는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서서히 늘려나가는 중입니다. 문제는 잠이 많은 체질이라 수면 시간 조절하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마드리갈

2016-09-06 14:56:20

그럼요. 무리하면 안되는 거예요. 장기전이니까 체력안배는 선택이 아닌 필수!!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커피를 줄이시는 것도 빼놓을 수 없어요. 커피의 각성기능도 남발하면 결국 둔화되어서 더욱 많은 양을 필요로 하게 되고, 그렇다 보면 몸에 무리가 오기 마련이니까요. 수면의 질을 높여서 커피 의존도를 줄일 것이 필요해요.


사실 하루에 12시간 공부는 오래 못 가죠.

 9-10시간 정도로 맞춰 주시고, 1주일에 1일은 확실히 쉬어 주시는 게 바람직해요. 

SiteOwner

2016-09-07 23:26:13

물론입니다. 무리해서 몸이 병나서 손실이 가중되면 결과적으로 시간낭비이니, 꾸준히 잘 해나가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게다가, 컨디션이 좋다고 하루 14시간, 컨디션이 나쁘다고 오늘은 쉬고 이러는 것도 곤란합니다. 상태가 좋든 그렇지 않든, 일단 공부하는 날의 경우는 꾸준히 9시간 내외 공부할 수 있도록 유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 기본부하 상태에서 1시간 정도 가감하는 식으로, 상태가 안 좋을 때조차도 기본실력은 나와줄 수 있게 해야겠지요.


합격의 날을 위해서는 완급조절이 필수라는 것, 꼭 명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6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9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00
6281

북한 웹사이트, 볼 가치는 있을까요?

2
  • new
마드리갈 2025-12-16 29
6280

AI로 이미지, 동영상 생성하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1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2-15 31
6279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new
마드리갈 2025-12-14 18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19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24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29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31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35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40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09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45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53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56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5-12-03 86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14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61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65
6264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

2
  • new
SiteOwner 2025-11-30 68
6263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1-29 130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11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