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치X수술로 이틀동안 병원신세라니 ㅠㅠ
지금도 수술부위가 아파서 바로 눕지도 못하고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엎드려 있습니다
수술자체는 뭔가 빨리 끝나긴 했는데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수술동안 뭔가 살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게 워낙 섬뜩하네요. 내 엉덩이에 뭔 짓을 하는거야! 라고 마음속으로 울부짖었습니다 ㅠㅠ
아무튼 굉장히 아픕니다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ㅅ;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땜에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다신 하고 싶지 않은 수술이었습니다.
게다가 맛없는 병원밥에 누워있으라고만 해서 생기는 자유(...)를 향한 갈망과 답답함....게임에서 여름방학 이벤트는 한창이라 받을 혜택도 많은데 하루가 아까운 이 조급함...그리고 우리 과 조원들을 위해 원격 가공공정 튜토리얼을 만들어야 하는 의무감...아무튼 이런저런 부정적인 기분이 버무려져서 최악의 상황입니다 ㅠㅠ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231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7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2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5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8
|
2020-02-20 | 398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7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5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61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77 | |
6104 |
온몸이 아픈 것을 보니 정말로 장마철인가 봅니다.
|
2025-06-20 | 2 | |
6103 |
개인통관고유부호, 2026년부터는 매년갱신
|
2025-06-19 | 5 | |
6102 |
7월에 또 일본에 다녀옵니다.2
|
2025-06-18 | 40 | |
6101 |
중국인 범죄조직이 조지아에 세운 난자채취장
|
2025-06-17 | 24 | |
6100 |
초합금 50주년 기념2
|
2025-06-16 | 44 | |
6099 |
대한항공의 3-4-3 이코노미석 도입안이 자초한 논란
|
2025-06-15 | 19 | |
6098 |
내란 프레임의 덫과 6.25 전쟁
|
2025-06-14 | 26 | |
6097 |
비오는 밤에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
2025-06-13 | 28 | |
6096 |
"나니가스키(何が好き)?" 로 잘 알려진 그 노래
|
2025-06-12 | 32 | |
6095 |
대형마트 공휴일 강제휴무 법안이 지닌 3가지 맹점
|
2025-06-11 | 36 | |
6094 |
JR동일본의 블루트레인 부활2
|
2025-06-10 | 39 | |
6093 |
어떤 IT기업들의 인터페이스 개악 강박증2
|
2025-06-09 | 42 | |
6092 |
이른 열대야를 겪으며 몇 마디.2
|
2025-06-08 | 53 | |
6091 |
이제 좀 여름답네요2
|
2025-06-07 | 45 | |
6090 |
중국 축구의 문제점은 "중국" 그 자체일지도?2
|
2025-06-06 | 48 | |
6089 |
"치마벗고 사토시" 운운하며 웃고 떠들던 여학생들2
|
2025-06-05 | 50 | |
6088 |
2025년 6월 4일의 역사 2가지.6
|
2025-06-04 | 95 | |
6087 |
러시아는 이제 시베리아조차 안전하지 않다3
|
2025-06-03 | 71 | |
6086 |
"그래서, 누가 돈을 낼 것인가?" 를 생각해 보고 있어요
|
2025-06-02 | 54 | |
6085 |
입사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괜찮네요.2
|
2025-06-01 | 87 |
6 댓글
팔라이올로고스
2016-07-28 09:12:40
으음...치질이라...겪어본적은 없지만, 굉장히 고통스러우시겠군요.
조커
2016-08-03 21:57:58
수술 후 볼일 볼때가 제일 괴롭습니다
뭔가 화장실에서 휴지를 많이 낭비한 녀석이 가는 지옥이 있다면 이런것일까요?(뭔소리래?)
볼일 볼때마다 찢어지는 듯한 괴로움이...으어어어어;ㅁ;
마드리갈
2016-07-28 13:39:30
고생 많으시군요. 더워서 가만히 있는 것조차 힘든데 치질 수술이라니...
당분간은 다른 고민은 다 내려놓으시고 회복에 주력해 주시는 게 좋겠어요. 병원에서 들으신 주의사항은 절대로 어기거나 빠뜨리지 않아야 해요. 고통이 늘어날테니까요.
지금쯤은 많이 회복하셨겠죠?
조커
2016-08-03 22:00:31
지금은 통증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만....가라앉기 전엔 많이 괴로웠습니다;ㅁ;
회복에 주력하는것이 바른 길이긴 한데 많은 의무감과 자유를 향한 갈망(...)때문에 누워있기만 했을땐 정말 괴로움 그 자체였죠.
특히나 상기했던 것처럼 살아가면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볼일보는 일 자체는 피할수 없는지라 배는 아픈데 화장실에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게 되는것도 참 처음이네요....
SiteOwner
2016-07-31 13:57:13
조커
2016-08-03 22:01:36
덕분에 지금은 통증이 대폭 가라앉았습니다.
아직 볼일을 거칠때의 찢어지는 통증은 사라진건 아니지만 그대로 일상생활에 불편하진 않게 잘 견딜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말씀하신데로 힘든 시기도 결국엔 전부 지나가는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