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괴짜 만화가의 무서운집

탈다림알라라크, 2016-07-03 21:04:11

조회 수
169

이번 죠죠 4부 14화에서는... 죠죠 팬들에게 아주 유명한 만화가 '키시베 로한'이 나왔습니다. 이번 화는 병원에서 퇴원한 하자마다가 코이치를 꼬셔서 로한의 집으로 가는 것으로 시작되죠. 뭐 어찌어찌해서 코이치와 하자마다는 로한의 작업실에 이르기는 하는데... 로한은 좀 괴짜입니다. 리얼리티를 추구한다면서 거미를 펜으로 찌르고 그것을 맛보지를 않나, 그걸 보고 구토하는 하자마다를 스케치하려 하지 않나... 뭐 어쨌든, 로한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하자마다는 로한이 아직 출판사에 보내지 않은 원고를 슬쩍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이치와 하자마다의 몸 곳곳이 뭔가 이상하게 변해 버립니다. 코이치에게 다가온 로한은 코이치의 기억을 읽고 놀라워합니다. 자신 외의 스탠드 유저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당연히 코이치는 에코즈 ACT 2를 사용하지만... 이미 로한이 페이지 한쪽에 코이치는 로한을 공격할 수 없다고 적어 놨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코이치와 에코즈의 스케치를 끝냅니다. 로한은 코이치를 스토리 소재로 점찍었습니다. 그리고 하자마다한테 가는데... 하자마다는 로한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추했는지 필요없다는군요. 그리고 코이치는 집에 돌아가서 자신의 몸무게가 20kg나 빠진 것을 알았고, 다음 날 왜인지도 모르는 채 로한의 집에 또 가게 됩니다.


이번 화에 데뷔한 로한은 악인이나 속물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많이 괴짜스럽습니다. 이번 화에서 보여 준 모습만 해도 그렇죠. 아... 그리고 헤븐즈 도어의 능력에 로한의 손 속도면... 그야말로 무적이 따로 없군요. 이번 화의 마지막에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코이치의 뒤를 쫓는데, 다음 화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6-07-04 00:12:40

저는 키시베 로한 하면 다른 건 몰라도 "허나, 거절한다(だが、?る)!!" 라는 대사는 알고 있었어요.

키시베 로한의 성우가 사쿠라이 타카히로인데, 밀어붙이는 그 화법과 위에서의 시선은, 역시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담당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특히 요즘에 가장 좋아하는 남자성우가 사쿠라이 타카히로이다 보니 더욱 각별하게 느껴져요. 게다가 3분기 신작애니에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등장하는 애니가 꽤 있다 보니 귀가 상당히 즐거워지고 있어요.


그나저나 로한이 헤븐즈 도어로 읽은 하자마다 토시카즈의 인성은 굉장히 추잡해서 정말 히익했어요.

여기서는 말을 못하겠어요...게다가 아무리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목소리라도 그건 좋게 듣지 못할 레벨의.

SiteOwner

2016-07-05 20:36:35

키시베 로한의 성향을 보니까, 오래전에 TV에서 봤던 범죄 에피소드가 생각나는군요.

1990년대초에 소설가를 지망하는 어떤 여대생이 절도범의 기분을 느껴서 생생히 묘사히기 위해서 도둑질을 실행했고, 경찰에 잡혀서 진술했을 때 수사관들이 어이없어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키시베 로한이 거미의 배를 펜으로 뚫어서 그 점액을 맛보는 장면을 보니 이 사람은 그것보다 더한 것도 서슴없이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히로세 코이치의 체중이 이상할 정도로 줄었다는 게 궁금하기는 한데, 다음 회차를 보면 이유가 보이겠지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2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7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4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8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15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21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30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36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06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43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43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48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5-12-03 82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10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56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60
6264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

2
  • new
SiteOwner 2025-11-30 67
6263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1-29 122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115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2
  • new
마드리갈 2025-11-27 79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4
  • new
마드리갈 2025-11-26 89
6259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new
SiteOwner 2025-11-25 7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