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젤로... 참 흉악한 녀석이었죠.

탈다림알라라크, 2016-04-11 00:01:52

조회 수
174

먼저 볼 것은 안젤로의 스탠드 '아쿠아 네클리스'의 스탯입니다.


Aqua Necklace.JPG


아쿠아 네클리스... 참 흉악한 능력을 지녔죠. 물, 수증기 등이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옮겨다닐 수 있으니까요. 특히 비 오는 날을 잡은 건 안젤로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었죠. 죠스케와 죠타로를 그야말로 옴짝달싹못하게 만들어 놨으니까요. 죠스케가 고무장갑을 입에 집어넣어 놓은 야바위만 안 썼으면 완벽한 안젤로의 승리였겠죠. 그러나 알다시피 실패하고, 안젤로는 모리오초의 명물 안젤로 바위가 되고 말았습니다.


안젤로란 녀석도 현실에 놓고 봐도 상상이 안 될 정도의 인간쓰레기죠. 그 행적은... 여기에 옮기기에는 죠타로의 말처럼 너무나도 구역질날 정도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 오프닝인 'Crazy Noisy Bizarre Town'은 마치 1990년대 댄스곡 느낌입니다. '1999년'이라는 작중 배경을 염두에 둔 것일까요? 그리고 일상물이라 그런지 경쾌한 멜로디가 자꾸 흥얼거립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6-04-11 19:42:03

카타기리 안쥬로, 통칭 안젤로의 범죄행각은 정말 언급하기도 싫어요. 그런데 통칭이 이름의 발음과 비슷한 어휘인 이탈리아어로 천사를 의미하는 단어인 안젤로라니, 정말 역설적이예요. 하긴 3부에 나오는 엔야 할멈의 스탠드 이름이 저스티스라는 것도 그런 감각이긴 했어요. 희대의 악인인 디오에 충성하는 자의 이능력에 정의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도 정말 기묘하기 짝이 없으니.


안젤로가 죠타로와 죠스케에 쫓겨 바위 앞에 몰렸을 때의 대사와 죠스케의 답변이 정말 걸작이었어요.

SiteOwner

2016-04-12 20:15:20

물을 통해서 침투가능한 능력이 굉장히 무섭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죠타로는 죠스케에게 병이나 캔으로 포장된 음식물 이외에는 먹지 말라고 하는데, 하필이면 그 날이 비가 오는 날이었지요. 게다가 아쿠아 네클리스는 원거리 조작도 가능해서, 히가시카타 가족의 집안의 집기들을 가동시켜 주전자로 물을 끓이거나 가습기를 작동시키도록 만드는 등의 가공할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런데 죠스케의 기지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회복능력은 그 위였습니다.


죠스케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아쿠아 네클리스가 브랜디로 변해 버리고 그것이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장면 중의 하나였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9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0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4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8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9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8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00
6155

주한미군을 얼마나 줄일지...

  • new
SiteOwner 2025-08-10 6
6154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new
SiteOwner 2025-08-09 10
6153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new
SiteOwner 2025-08-08 19
6152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07 26
6151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8-06 66
6150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8-05 33
6149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new
마드리갈 2025-08-04 40
6148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new
마드리갈 2025-08-03 63
6147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new
SiteOwner 2025-08-02 49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2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54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59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65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62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6
  • new
SiteOwner 2025-07-27 86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71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113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73
6137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new
마드리갈 2025-07-23 90
6136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7-22 7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