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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설날에 세뱃돈을 받았는데, 제가 평소 한 달간 쓰는 돈의 수 배가 넘는 돈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액수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갑자기 돈이 늘어나니, 어느 정도 펑펑 쓸 거라는 제 예상과는 달리 돈을 쓰는데 좀더 조심스럽게 되더군요.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친척들이 세뱃돈을 주실 때 졸업했다며 좀더 많이 주신 것도 있고, 또 제가 큰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큰 돈이 생기니 뭔가 책임감이 생기는군요. '이거 가지고 딴짓을 하면 안되겠다. 잘 쓰자'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흔히 큰 돈이 생기면 어디다가 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돈이 많이 궁한 입장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나중에 수입이 좀 안정적으로 되면 그 때 가서 좋은 데다 써도 될 듯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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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시멜로군
2016-03-08 00:54:47
저는 돈이 많으면 뭐하지.. 뭐하지.. 하다가 엉뚱한데 쓰는 경향이 좀..
마드리갈
2016-03-12 21:31:29
아무래도 신중한 편이 좋아요.
특히 다액의 돈을 손에 쥐고 있다면 아무래도 신중함이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나중에 가치있게 쓸 기회가 있을 것이고, 그때를 대비하여 잘 생각해 두시길 바랄께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오늘 특히 그런 생각이 많이 들고 있어요.
SiteOwner
2016-03-19 20:18:14
잘 생각하셨습니다. 그렇게 신중해야 합니다.
액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치있게 사용하셔서 그 금액을 훨씬 넘는 이득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의 그 마음가짐이 변함없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준비하시는 큰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