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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저런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보면서 가끔 생각해 본 겁니다. 부모에 의한 자녀 학대 사건이 장기결석아동 전수조사에 의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과, 송모씨 논문 표절 사태 같은 걸 보면서 말이죠. 전자 같은 경우는 부모가 자녀를 소유물로 여겨서 발생한 비극이고, 후자 같은 경우는 부모가 자기 신념을 지나치게 고집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부모가 자녀를 너무 오냐오냐해 주다 보니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사고도 인터넷상에 많이 회자되고 있지요.
생각이 트이게 되면서 확실히 깨달은 건,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그 스스로 완전한 인격체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아무리 자녀의 능력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에 있어 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자녀를 너무 오냐오냐해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기는 하지만 그 '당연한' 것이 참 어렵죠. 어찌 보면 가장 어려운 것은 그 '당연한 것'을 지키며 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 이건 나중에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생각해도 될 문제이기는 하나... 요즘 사건사고들을 보니 미리 생각해서 확실히 정립해 두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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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Lester
2016-03-05 09:10:52
자식이 아니라 하나의 사람을 키워내는 일이다 보니 여간 힘든 게 아니죠. 전 그래서 일단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 자체를 접어두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해져요.
SiteOwner
2016-03-06 23:07:54
조언을 할 수 있는 입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학원강사로 일했던 경험에서 배운 게 있다 보니 이건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폭력에 익숙해지지 않을 것.
폭력행사는 훈육의 수단 중 가장 실행하기 쉽고 효과도 바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폭력은 행동을 막을 수는 있어도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폭력에 길들여지게 되면 마음가짐이 소극적으로 되거나 퇴행해 버리고 말아 버립니다. 즉 성장에의 방해요소가 됩니다. 때려서 잘 될 것 같으면 세상 일이 안 되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요즘 보는 애니 중 나만이 없는 거리라는 것이 있는데, 볼 때마다 이 문제를 다각도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집니다.
마드리갈
2016-03-12 21:22:09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죠. 그런 기본을 안 지키니까 문제가 계속 생기는 것일 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는 갖가지 아동학대사례를 보면 정말 사람으로 대하는 것 같지가 않아 보여요. 사실 그런 학대는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개나 고양이같이 집에서 기르는 동물에게도 못할 짓이지만요.
게다가 이전에는 그냥 치정사건으로 치부되던 데이트폭력도 주목해야 할 거예요. 폭력은 약한 상대로 전이되기 마련이고, 연인간의 폭력이 결국 가정을 이룬 후에는 자녀에의 폭력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