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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만 해도 길거리나 공원에 보면 눈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다 녹았더군요. 대신 공원 같은 곳은 조금 질척질척해졌지만요. 풀도 여기저기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게 보입니다. 저번 달까지만 해도 생각할 수도 없었던 광경이죠. 그리고 바깥이 확실히 따뜻해지긴 한 건지, 이제 밖에서 돌아다닐 때 장갑을 벗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특히나 저는 손이 많이 찬 편인데 바깥에 손을 내놓고 있는 건 생각도 하지 못했죠. 요즘은 파카 대신 후드점퍼 위에 조끼를 입고 다니는데 아침에 쌀쌀하지만 않으면 조끼도 벗고 다닙니다.
뭐 아무튼... 이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집니다. 뭐 꽃샘추위라고 해서 몇 번 더 추운 날씨가 있기야 하겠죠. 하지만 찬 기운도 한 4월쯤 되면 없어지겠죠. 특히나 '겨울에 여름을 바라지만 여름에 겨울을 바라지 않는' 저로써는 마치 긴 터널의 끝에 서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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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16-03-04 09:11:12
확실히 많이 따뜻해졌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많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때에는 여러모로 조심해야 하죠. 건강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에도.
손이 차갑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낫겠어요. 항상 건강을 잘 지키시길 바랄께요.
저는 오늘과 내일은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데 전국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비가 적당한 수준으로 오면 좋겠어요.
파스큘라
2016-03-04 15:31:00
저는 여름도 싫지만 이런 날씨도 질색입니다. 그냥 맨날맨날 추웠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아주 추우면 또 곤란하니 가끔은 오늘처럼 따땃한 날씨도 좀 오구요.
SiteOwner
2016-03-06 19:52:38
따뜻해서 간만에 잘 쉰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온이 오른 게, 비가 온 후에도 공기가 차갑지 않다 보니 실감이 잘 나고 있습니다.
오늘 낮은 아예 앞뒤 베란다를 개방해 놓고 봄 기분을 만끽할 정도였으니, 역시 아무리 추운 날이 지속되어도 그것이 영원하지 않고 계절의 변화가 생기는 점은 어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