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취직한지 이제 3달째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교정을 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고 오늘 드디어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실 상담받는 내내 한숨나왔습니다. 제 구강구조가 그야말로 답이 없는(...) 케이스라 그나마 양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위안일 정도였죠. 한 사람에게 보통 한가지씩만 나타나는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었거든요.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이런건 웬만한 치과에선 손댈 엄두도 못 낸다고...그래도 제가 하고싶어서 선택한 거니 입이랑 끝장을 볼때까지 해보렵니다.
P.S.
지금 입에 노선만 깔고 아직 철로를 연결하지 않았는데 이거 꽤나 불편하네요
그냥 말할때도 거슬리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 먹을 때는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자꾸 오른쪽 뺨을 씹게 되서 왼쪽으로 먹어야 해요.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4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3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5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303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0 |
2020-02-20 | 4047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1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0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10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26 | |
6192 |
오늘밤은 음악과 함께 마무리.
|
2025-09-15 | 3 | |
6191 |
대만보다 더 빨리 황혼을 맞는 한국의 경제2
|
2025-09-14 | 31 | |
6190 |
극우 아니면 쓸 말이 없나...2
|
2025-09-13 | 38 | |
6189 |
이른 가을밤의 격세지감2
|
2025-09-12 | 46 | |
6188 |
최신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현황5
|
2025-09-11 | 104 | |
6187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대개편중입니다
|
2025-09-10 | 39 | |
6186 |
개혁의 그 다음 목표는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
2025-09-09 | 45 | |
6185 |
민주화와 민주당화 반년 후
|
2025-09-08 | 46 | |
6184 |
반미투사들의 딜레마5
|
2025-09-07 | 82 | |
6183 |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량체포사건의 3가지 쟁점2
|
2025-09-06 | 49 | |
6182 |
새비지가든(Savage Garden)의 I Want You 감상평.2
|
2025-09-05 | 54 | |
6181 |
정율성을 그렇게도 추앙하는 사람들이 다같이 침묵중?2
|
2025-09-04 | 56 | |
6180 |
결속밴드(結束バンド)의 극중곡을 들을 시간
|
2025-09-03 | 42 | |
6179 |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그 교육자2
|
2025-09-02 | 46 | |
6178 |
역사왜곡으로 기념된 광복 80주년
|
2025-09-01 | 48 | |
6177 |
제조업을 멸시하던 국내의 시류에 올 것이 왔어요
|
2025-08-31 | 50 | |
6176 |
서울의 잘사는 청년이 극우라면 증명되는 것
|
2025-08-30 | 57 | |
6175 |
일본의 기묘한 지명 속 방향감각
|
2025-08-29 | 59 | |
6174 |
<단다단> 애니메이션은 음악덕후들이 만드는 걸지도...4
|
2025-08-28 | 175 | |
6173 |
"랜드" 와 "란드" 의 구별에 대한 간단한 기준
|
2025-08-28 | 62 |
6 댓글
마드리갈
2015-10-14 09:24:46
치열교정을 시작하시는군요.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니 정말 난감하겠어요. 게다가 어지간한 치과에서는 손댈 엄두도 못낼 수준이라니 상상이 가질 않아요. 그나마 상당히 리스크가 큰 양악수술을 안 해도 된다는 게 다행이예요.
저도 치열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편이다 보니 남의 이야기로 보이지는 않아요.
성공적으로 잘 되길 바래요.
그리고 조급해 하지 않으시길 바랄께요. 신체변화라는 건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탈나지 않으니까요.
안샤르베인
2015-10-15 22:56:46
잇몸뼈 자체가 튀어나옴 + 턱관절 생김새가 양쪽이 서로 다름 + 아래쪽 치아 뿌리가 잘 보임(이러면 저항이 거세서 보통 방법으로 교정하면 되려 원상복귀 된다고 하더군요)+ 사랑니가 이를 앞으로 밀고 있음(...) 의 4단 콤보인 상태더군요(...) 일단은 느긋하게 생각하되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하루유키
2015-10-14 13:42:36
저도 치아 상태가 상당히 막장인데... 솔직히 치과 진료가 무섭기도 하거니와 돈도 돈이라서 쉬이 갈 마음이 안나더라구요...
안샤르베인
2015-10-15 22:58:12
저도 이제 제가 직접 돈을 벌기 때문에 가려고 생각한거지 그 전엔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전부 부모님 돈으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어서 계속 미뤄왔었습니다. 아직은 취직한지 얼마 안 되서 부모님께 손을 뻗쳐야 하긴 하지만 갚으려고 생각중이에요.
SiteOwner
2015-10-17 13:58:05
고생이 많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치과 관련은 큰 돈이 드는 것이고, 교정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좀 힘들더라도 지금부터 많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20대 초반에 치과 관련으로 고생한 적이 많다 보니 말씀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안샤르베인
2015-10-20 21:20:29
네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거 같아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