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정을 위한 첫걸음

안샤르베인, 2015-10-13 21:41:14

조회 수
214

취직한지 이제 3달째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교정을 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고 오늘 드디어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실 상담받는 내내 한숨나왔습니다. 제 구강구조가 그야말로 답이 없는(...) 케이스라 그나마 양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위안일 정도였죠. 한 사람에게 보통 한가지씩만 나타나는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었거든요.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이런건 웬만한 치과에선 손댈 엄두도 못 낸다고...그래도 제가 하고싶어서 선택한 거니 입이랑 끝장을 볼때까지 해보렵니다.


P.S.

지금 입에 노선만 깔고 아직 철로를 연결하지 않았는데 이거 꽤나 불편하네요

그냥 말할때도 거슬리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 먹을 때는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자꾸 오른쪽 뺨을 씹게 되서 왼쪽으로 먹어야 해요.

안샤르베인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6 댓글

마드리갈

2015-10-14 09:24:46

치열교정을 시작하시는군요.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니 정말 난감하겠어요. 게다가 어지간한 치과에서는 손댈 엄두도 못낼 수준이라니 상상이 가질 않아요. 그나마 상당히 리스크가 큰 양악수술을 안 해도 된다는 게 다행이예요.

저도 치열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편이다 보니 남의 이야기로 보이지는 않아요.

성공적으로 잘 되길 바래요.

그리고 조급해 하지 않으시길 바랄께요. 신체변화라는 건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탈나지 않으니까요.

안샤르베인

2015-10-15 22:56:46

잇몸뼈 자체가 튀어나옴 + 턱관절 생김새가 양쪽이 서로 다름 + 아래쪽 치아 뿌리가 잘 보임(이러면 저항이 거세서 보통 방법으로 교정하면 되려 원상복귀 된다고 하더군요)+ 사랑니가 이를 앞으로 밀고 있음(...) 의 4단 콤보인 상태더군요(...) 일단은 느긋하게 생각하되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하루유키

2015-10-14 13:42:36

저도 치아 상태가 상당히 막장인데... 솔직히 치과 진료가 무섭기도 하거니와 돈도 돈이라서 쉬이 갈 마음이 안나더라구요...

안샤르베인

2015-10-15 22:58:12

저도 이제 제가 직접 돈을 벌기 때문에 가려고 생각한거지 그 전엔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전부 부모님 돈으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어서 계속 미뤄왔었습니다. 아직은 취직한지 얼마 안 되서 부모님께 손을 뻗쳐야 하긴 하지만 갚으려고 생각중이에요.

SiteOwner

2015-10-17 13:58:05

고생이 많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치과 관련은 큰 돈이 드는 것이고, 교정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좀 힘들더라도 지금부터 많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20대 초반에 치과 관련으로 고생한 적이 많다 보니 말씀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안샤르베인

2015-10-20 21:20:29

네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거 같아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82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6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3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5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8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9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10
6284

불청객에 방해받은 주말의 낮잠

  • new
마드리갈 2025-12-20 4
6283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의 명언 조금.

  • new
마드리갈 2025-12-18 16
6282

교화(教化)에의 회의감(懐疑感)

  • new
마드리갈 2025-12-17 29
6281

북한 웹사이트, 볼 가치는 있을까요?

2
  • new
마드리갈 2025-12-16 50
6280

AI로 이미지, 동영상 생성하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2-15 68
6279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new
마드리갈 2025-12-14 30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32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36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41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45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47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50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18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54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56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64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4
  • new
마드리갈 2025-12-03 104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28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67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7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