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진짜 뜬금없이 저 취직했어요

블랙홀군, 2015-10-13 20:49:31

조회 수
248


현재 엄마 상태 : 광대승천+50년 묵은 체중이 내려가고 있음


일단...

동대문에서 포켓몬 굿즈를 왕창 샀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혼났어요.

이렇게 된 이상 정정당당하게 덕질하자! 해서 일을 찾았죠.

그리고 이력서를 넣었어요.

어제 면접이 있었는데 예감이 참 좋았죠.


오늘 전화와서 내일 출근할 수 있냬요.

만세!


참고로 엄마한테는 비밀로 했다가 저녁에 말했는데 얘기 듣자마자 엄마 완전 좋아하셨어요.

누가 들으면 합격한 줄 알것네... 합격하긴 했지만

엄마 그길로 대관령 가서 소 맨손으로 떄려잡을 기세였어요.


연봉은 2000~2300이고, 일단 지금의 목표는 회사 다니면서 커리어도 쌓고, 제 이름으로 된 논문도 나오면 좋고(...)

무엇보다 독립하고 싶은데 강남 집값 왜이래......

보증금 둘째치고 월세가 최하 50이네요. 허리띠 졸라매고 군것질 좀 줄여야지...

일단 이번달은 월급 나오면 안경이나 새로 해야겠어요.
똑같은 안경을 3년이나 썼더니 죽겄어요. 테도 금갔고... +9강 뿔테안경을 사야하나


독립하고 나면 굿즈 전시할 장도 사고 스팸도 먹을거에요.

엄마가 살찐다고 못먹게해서 한이 맺혔어요.
아무튼 지금 경사났습니다. 이요호!


블랙홀군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7 댓글

SiteOwner

2015-10-13 20:58:10

블랙홀군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을 포럼에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커리어 진행에 좋은 일이 가득하고, 설령 좋지 않은 일이 오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 강남 쪽으로 이사를 하시는가요?  만일 직장이 신분당선 연선지역이라면 분당도 좋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전철 통근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고 물가수준이 다소 낮기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블랙홀군

2015-10-13 21:24:56

신분당선으로도 갈 수 있는데 그건 요금이 비싸요...ㄱ

그래도 회사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판교쪽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짐을 싣고 갈 수단이 없네요.

저는 면허가 없거든요.

안샤르베인

2015-10-13 22:38:18

취직하신 것 축하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확실한건 월급은 생기면 좋은데 갖고 있다보면 언제 로그아웃되는지 모르게 사라집니다(...)

블랙홀군

2015-10-15 22:42:50

아아 그것은 슬픈 현실...

스타플래티나

2015-10-13 23:02:20

아, 정말 축하드립니다! 특히 요즘 같은 때에 있어서는 더욱 기쁘시겠군요.

저도 빨리 그런 날이 와야 할 텐데...

마드리갈

2015-10-14 09:20:39

드디어 취업하셨군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이런 좋은 소식은 뜬금없이 발생해도 환영해요. 덕분에 포럼에도 활기가 돌아오는 것 같으니까요.

앞으로의 좋은 직장생활을 기대할께요.


그런데 집에서 스팸을 못 먹게 하는군요. 얼마나 한이 맺히셨으면...

먹을 것 다 먹으면서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려면 마테차를 즐겨 마시는 게 좋아요.

하루유키

2015-10-14 13:46:01

축하드립니다!

그런 블랙홀군님을 위한 추천 노래, Perfume의 싱글 곡 원룸 디스코(https://www.youtube.com/watch?v=hO6zD7yiMd8) 입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74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5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84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096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29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3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2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46
6239

일본 혁신계의 "현지처", "캬바쿠라 막부" 발언의 진의

  • new
마드리갈 2025-11-05 3
6238

그럼, 정년단축이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지?

  • new
마드리갈 2025-11-04 6
6237

기존의 어휘 구부리기 - "유명세" 의 경우

  • new
마드리갈 2025-11-03 24
6236

2025년 각국 프로야구도 West Side Story

  • new
SiteOwner 2025-11-02 15
6235

야마노테선(山手線), 순환선 영업 100주년을 맞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1-01 20
6234

그럼, 아리랑과 애국가는 미터법으로 개사하지 않나요?

  • new
SiteOwner 2025-10-31 21
6233

[이미지 없음] 카고시마수족관에서도 뱀을 봤어요

2
  • new
마드리갈 2025-10-30 27
6232

주권국가와 테러조직의 화해라는 헛소리에의 중독

  • new
마드리갈 2025-10-29 30
6231

여행박사, 11월 24일부로 사이트영업 종료

  • new
마드리갈 2025-10-28 38
6230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2
  • new
마드리갈 2025-10-27 63
6229

근황과 망상

7
  • new
Lester 2025-10-25 135
6228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2
  • new
SiteOwner 2025-10-22 47
6227

인생의 따뜻한 응원가 "웃거나 구르거나(笑ったり転んだり)"

  • new
마드리갈 2025-10-21 46
6226

말과 글에 이어 태극기도 중국우선주의에 밀린다

2
  • new
마드리갈 2025-10-20 49
6225

포럼활동에서 한계를 느낄 때도 있어요

2
  • new
마드리갈 2025-10-19 50
6224

Windows 10 지원연장은 되었지만....

2
  • new
마드리갈 2025-10-18 54
6223

스스로 생각하고 찾기

2
  • new
SiteOwner 2025-10-17 59
6222

부동산정책에서 실패하고 싶다는데 어쩌겠습니까

2
  • new
SiteOwner 2025-10-16 64
6221

러시아의 잠수함 노보로시스크의 수상한 행적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0-15 66
6220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

2
  • new
마드리갈 2025-10-14 6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