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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센터 갔다왔습니다

블랙홀군, 2015-09-20 21:22:46

조회 수
163

사실 비염때문에 코가 막히는 건 환절기에 원래 있는 일이예요.

대충 아 지금 환절기구나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이럴 떄 빼고...


기침도 장난아니어서 목이 불타는 것 같고, 코는 너무 심하게 막혀서 잠도 못 잘 지경이라 병원에 갔습니다.

워우. 코막혀서 자다 꺠긴 처음이었어요.

갔더니 관절 안 쑤시냐고 묻더라고요.

이 정도 감기면 다른 데도 아팠어야 했다고.

처방전 봤는데 약이 6개예요. 알약이예요.

지금도 기침 나오는데 죽겠어요. 목에 용암 들이부은 것 같아요.


어우 몸조리 잘해야지...

요새는 새벽에 피카츄 잠옷 입어요.

라이츄 잠옷을 안 팔더라고요. 젠장.


+엄마 왈.

"아니 이녀석이 피카츄 가죽을 꺼내입다니"

블랙홀군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2 댓글

SiteOwner

2015-09-20 21:47:38

요즘 확실히 날씨가 괴이하다보니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아파지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블랙홀군님의 경우는 정말 심하기 이를데가 없군요. 그 정도면 자칫하면 목에서 피가 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을 특히 따뜻하게 보호해줄 게 중요합니다.


잘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마드리갈

2015-09-20 23:31:01

글만 읽어도 끔찍해질 정도로 많이 고생하셨어요...

예전에 저도 좀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했거든요.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깨고, 목 안에는 뭔가가 끈적하게 붙어 있고, 코는 풀어도 풀어도 속이 또 채워지고...정말 돌아버릴 정도로 힘들었어요. 전 피까지 토했고, 낫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급하게 추진해야 할 일이 없다면, 휴식과 안정에 전념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다시 건강한 라이츄가 되실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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