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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등하교하는 시간이 출퇴근시간과 겹치는데, 그 때 전철을 타고 가다 보면 최소 한 번씩은 무궁화호나 새마을호가 앞질러가게 됩니다.
그 때 순간순간 스쳐가는 사람들의 복장을 보면 전형적인 회사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뭐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같은 열차도 통근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궁금증이 들어 한 번 인터넷으로 무궁화호, ITX 새마을 요금을 찾아봤는데, 서울-수원 구간 같은 경우 별로 비싸지도 않더군요. 무궁 그냥 환승 안 하고 직행좌석버스 타는 가격이죠, 서울-천안 ITX-새마을 가격도 9300원 정도 합니다. 돈만 충분히 있다면야 무궁화호나 ITX-새마을 같은 높은 등급의 열차들도 통근 수단으로 나쁘지는 않은 듯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머니 사정도 녹록지 않은 제가 마음껏 타고 다니겠다는 건 아니고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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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SiteOwner
2015-09-03 23:36:10
사실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최저운임구간 내에 있는 거라면 이게 가장 싸고 빠른 솔루션입니다.
그렇다 보니 수도권에서는 수원에서 서울로 갈때 그렇게 이용한다든지, 대구 근교의 경우에는 대략 김천에서 경산 사이의 경부선 구간에는 다른 선택지도 없다보니 그러한 급행열차들로 통근통학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일본제 디젤동차가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되었던 전례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신칸센 출근은 꽤 많지요. 그래서 지금은 폐차완료된 JR동일본의 E1, 퇴역중인 E4 같은 2층차들은 3+3 배열 시트에 리클라이닝 미적용의, 사람을 쑤셔넣는듯한 감각의 차량이 대세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별로 그립지는 않은 추억입니다.
마드리갈
2015-09-04 22:20:21
말씀하신 것은 빠르고 편하고, 그래서 열차시각표를 잘 안다면 써볼만한 방법이예요.
실제로 새벽 일찍 서울행 열차를 타고 가다 보면, 통근시간대에 평택이나 수원, 드물게는 안양 등지에서 그렇게 직장인들이 대거 탑승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스타플래티나님이 추정하신 것이 맞아요. 장거리 승객들은 내리고, 단거리 승객들은 타고, 그러는 거죠. 사실 그 시간대의 장거리 열차들의 경우 수원에서 많이 내리고 타다 보니 영등포역까지도 꽉꽉 들어차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요. 다른 시간대의 경우는 수원에서 대거 내리고 나면 차내가 비는 경우가 흔하니 대조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