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령, 집에서 조금 떨어진 시내를 갔다 온다고 하면, 그 시내까지 가는 전철도 있고, 버스도 있고, 또는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그 많은 경로들을 모두 경험해 보고 있죠. 하루는 여기로 갔다가, 또 다른 날은 저기로 갔다가...
장점이라면... 여러 가지 길을 가다 보면 구경할 거리도 많아지고, 또 자주 가는 길이 피치 못한 사정으로 못 가게 될 때, 우회 루트를 알고 있으니까 좀 더 수월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이 있지요. 단점이라면...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뭐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는 장점이 더 많군요. 아무래도 구경할 게 많아진다는 게...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4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3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5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303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5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1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06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10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26 | |
6193 |
"탈북민" 의 어감이 나쁘다는 발상의 연장선2
|
2025-09-16 | 14 | |
6192 |
오늘밤은 음악과 함께 마무리.1
|
2025-09-15 | 30 | |
6191 |
대만보다 더 빨리 황혼을 맞는 한국의 경제2
|
2025-09-14 | 37 | |
6190 |
극우 아니면 쓸 말이 없나...2
|
2025-09-13 | 40 | |
6189 |
이른 가을밤의 격세지감2
|
2025-09-12 | 51 | |
6188 |
최신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현황5
|
2025-09-11 | 111 | |
6187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대개편중입니다
|
2025-09-10 | 39 | |
6186 |
개혁의 그 다음 목표는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
2025-09-09 | 45 | |
6185 |
민주화와 민주당화 반년 후
|
2025-09-08 | 47 | |
6184 |
반미투사들의 딜레마5
|
2025-09-07 | 82 | |
6183 |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량체포사건의 3가지 쟁점2
|
2025-09-06 | 50 | |
6182 |
새비지가든(Savage Garden)의 I Want You 감상평.2
|
2025-09-05 | 55 | |
6181 |
정율성을 그렇게도 추앙하는 사람들이 다같이 침묵중?2
|
2025-09-04 | 57 | |
6180 |
결속밴드(結束バンド)의 극중곡을 들을 시간
|
2025-09-03 | 43 | |
6179 |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그 교육자3
|
2025-09-02 | 49 | |
6178 |
역사왜곡으로 기념된 광복 80주년
|
2025-09-01 | 50 | |
6177 |
제조업을 멸시하던 국내의 시류에 올 것이 왔어요
|
2025-08-31 | 52 | |
6176 |
서울의 잘사는 청년이 극우라면 증명되는 것
|
2025-08-30 | 57 | |
6175 |
일본의 기묘한 지명 속 방향감각
|
2025-08-29 | 61 | |
6174 |
<단다단> 애니메이션은 음악덕후들이 만드는 걸지도...4
|
2025-08-28 | 179 |
3 댓글
마드리갈
2015-08-26 20:24:33
그런 게 아무래도 좋아요. 거리의 구석구석까지 잘 보게 되니 지역사정을 잘 이해할 수도 있고, 예기치 않은 사태가 일어날 경우 빠르게 대체 루트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 저도 그렇게 다양한 길을 잘 이용하고 그래요.
장거리여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 반드시 직통을 고집하지 않다 보니, 시간에 여유가 있는 대신 직통 교통편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교통 허브가 되는 도시들을 경유하는 때가 있어요. 이를테면 서울에 갈 때 고속버스를 이용한다면 대전이나 청주까지 가서 그곳에서 서울행을 탄다든지 하는 방법을 구사하고 있어요.
SiteOwner
2015-08-26 23:47:09
교통의 요지라는 것이 달리 좋은 게 아니지요.
여러 선택지를 갖춘다는 것, 확실히 좋습니다.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에서도 그렇지만, 운전을 할 때 현지의 사정을 얼마나 아는지는 특히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5일장이 서는 읍면단위 지역을 통행할 경우. 이 때에는 도로의 혼잡상이 말도 못할 정도입니다. 차량통행량보다 더 신경쓰이는 것이 무단횡단하는 보행자인데,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인명사고가 다발하기 마련이지요. 그런 경우 우회경로를 잘 알고 있으면 사고위험을 크게 줄이면서도 보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대왕고래
2015-08-27 01:06:42
심심할 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만큼 재미있는 게 없죠.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또는 지금 수중에 돈이 어느정도 있다면 돌아다닐 수 있겠지만... 으음, 영 그렇네요. 자전거를 타기에는 널찍한 차도로밖에 없어서...
개인적으로 단점이 하나 또 있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는 것 정도...? 스마트폰의 지도앱으로 어떻게든 되긴 하는데, 저번에 그거만 믿고 갔다가 역이 아니라 허허벌판이 나와서 놀란 적이 있었거든요. (알고 보니 그 역은 몇달 전에 사라진 역이었다고...) 좀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