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그러니까 1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 생각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벌써 1년이 지났다는 점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4년 8월 4일부터 그 한 주는 폭염 속에서 모처럼 편안하게 지내려고 했던 휴가철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폴리포닉 월드 사이트 자체가 접속되지 못하는 일이 속출하고, 딱 1년 전인 8월 6일이 끝나는 시점에서도 전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동생도 속을 썩이고 있던 도중에, 사이트의 기능정지 문제가 호스팅회사의 문제에 기인한다는 점을 알고 정상화까지 속절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일단 관리상의 문제가 아님을 알았음과 동시에, 그 문제가 저의 해결범위 밖이라는 것을 알고는 무력감에 시달려서 그 주를 편하게 쉬기는커녕 전전긍긍해 오기만 했습니다.
올해의 이 주간은 그런 일이 없어서 일단은 편하게 쉬고 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운영을 저해하는 외부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해를 넘은 추억이 된 사이트 불통 사태를 회고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태 이후에도 변함없이 찾아와 주시는 여러분들께 크게 감사드립니다.
전국에 광범위한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되어 있는 현재에 건강을 잘 지키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73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49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7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87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99 | |
| 6279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2025-12-14 | 5 | |
| 6278 |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2025-12-13 | 9 | |
| 6277 |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2025-12-12 | 13 | |
| 6276 |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2025-12-11 | 15 | |
| 6275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2025-12-10 | 22 | |
| 6274 |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2025-12-09 | 31 | |
| 6273 |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2025-12-08 | 37 | |
| 6272 |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4
|
2025-12-07 | 108 | |
| 6271 |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2025-12-06 | 43 | |
| 6270 |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2025-12-05 | 48 | |
| 6269 |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2025-12-04 | 51 | |
| 6268 |
AI 예산은 감액되네요3
|
2025-12-03 | 82 | |
| 6267 |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6
|
2025-12-02 | 110 | |
| 6266 |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2025-12-02 | 56 | |
| 6265 |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2
|
2025-12-01 | 60 | |
| 6264 |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2
|
2025-11-30 | 67 | |
| 6263 |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4
|
2025-11-29 | 122 | |
| 6262 |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5
|
2025-11-28 | 115 | |
| 6261 |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2
|
2025-11-27 | 79 | |
| 6260 |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5
|
2025-11-26 | 91 |
2 댓글
안샤르베인
2015-08-06 23:43:36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땐 답답하기 그지없죠. 올해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나서 다행입니다. 사이트오너님도 건강 조심하셔요.
SiteOwner
2015-08-06 23:58:15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폴리포닉 월드 사이트가 잘 유지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운영진으로서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늘 동생과 외출했는데, 너무 더우니 옷이 땀에 젖지 않는 것같은 착각조차 일어납니다. 즉 흘려봤자 옷에 젖기 전에 쉽게 증발해 버리는 듯한...
곧 입추가 오지만 아직 여름이 끝난 건 아니니까, 안샤르베인님도 건강을 잘 지키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