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취직했습니다

안샤르베인, 2015-07-19 20:00:34

조회 수
264

운전면허 따고 나면 직장을 구해야겠다고 생각 중이긴 했지만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했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커녕 알바 한번 제대로 해본적 없는 저라(그나마 스무살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과외 경험은 약간 있었습니다만 이나마도 가르치는 일에 적응하기도 전에 잘렸죠) 말은 안 했지만 속으론 직장 구할수 있을까 하고 걱정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아는 분이 일손을 구한다고 하셨고 가 보겠느냐고 이야기를 하셔서 냉큼 그러겠다고 대답을 했고, 그렇게 저는 금요일날 첫 직장에 출근을 하게 됐습니다.

일명 금은방이라고 귀금속류를 취급하는 곳이죠. 가게가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몰릴 땐 확 몰리는 편이라 일 여러가지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일단 손님부터 맞이하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졸업 전에 이렇게 직장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배워서 얼른 한 사람 몫을 해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월급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뭘 해줄까 고민하다 보니 정신없긴 해도 행복합니다.


P.S.

면허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까닭에 언제 더 학원에 등록해서 연습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안샤르베인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12 댓글

대왕고래

2015-07-19 22:23:16

축하드려요!! 취직이라니!

전 집에서 공부만 하고 있고, 아직까지 알바 하나도 해 본적이 없는지라... 안샤르베인님이 저보다 확실히 어른스럽다는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화이팅이에요!

안샤르베인

2015-07-20 22:22:41

저는 세상물정을 정말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운다는 느낌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드리갈

2015-07-20 19:43:00

우선,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릴께요!! 취직 축하드려요!!

귀금속점에서 일하시는군요. 여러모로 이미지 관리도 중요하고, 큰 돈이 오가는 사업장이니 여러모로 주의해야 할 것이 많겠어요. 드레스코드, 정확한 회계 및 세심한 고객관리 등...

귀금속류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상당히 행복하시겠어요. 그 점은 확실히 부러운데, 피부가 민감해서 귀금속 액세서리에조차 제한을 많이 받는 제 체질을 생각해 보니 약간 서글퍼지기도 해요. 제 몫까지 열심히 일해 주시길 바래요!!


결국 도로주행에서는 좋은 결과가 안 나왔나봐요. 다음번에는 잘 할 수 있길 기원할께요.

안샤르베인

2015-07-20 22:25:39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만 삐끗해도 큰 돈이 날아가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쁜 걸 좋아하다보니 귀금속류 보는 거도 행복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건 돌이다. 돌이다... 하고 최면을 걸고 있기도 하죠.

스타플래티나

2015-07-20 23:46:07

축하드립니다. 이런 어려운 때에 취직이라니...

저도 집에서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빨리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안샤르베인

2015-07-21 23:24:52

저도 어엿한 사회인이라기엔 아직 많이 모자라서 배우는 입장입니다. 스타플래티나님도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Lester

2015-07-21 18:40:43

운수대통하셨네요. 앞으로도 잘 되시기를 빕니다.

안샤르베인

2015-07-21 23:25:47

네 제 입장에선 정말 운수대통이죠. 감사합니다. 레스터님도 하는 일마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SiteOwner

2015-07-21 22:17:49

안샤르베인님의 취직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회인으로서의 순조로운 출발과 앞으로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귀금속은 상품 자체가 작고 부가가치가 높다 보니 보안과 정확성이 크게 요구됨을 꼭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보람찬 직장생활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운전면허시험에 너무 큰 부담을 갖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잘 되리라 믿습니다.

안샤르베인

2015-07-21 23:27:38

네 여러모로 주의를 많이 쏟아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자칫 멍하게 있다간 정말 큰 실수로 이어지겠더라구요.

게다가 진상손님은 물론이고 금 시세 물어보는 간첩들도 있다고 하니 더 주의해야겠지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트오너님도 하는 일마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카멜

2015-07-23 20:05:36

예에~ 축하해요, 당당한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으시네요.

근데 금 시세 물어보는 간첩도 있습니까, 허얼..

안샤르베인

2015-07-24 22:53:21

음 간첩이 그 간첩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사장님께선 다른 의미로도 간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산업 스파이 같은 느낌?

Board Menu

목록

Page 306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9
179

정신줄이 끊어질듯합니다!

3
라비리스 2013-03-24 156
178

레포트 꿈을 꿨습니다(!)

5
대왕고래 2013-03-24 290
177

남자의 화장품 사용

11
호랑이 2013-03-24 414
176

이번 여름에 대구에서 치맥 축제가 열린다고 하죠?

2
하네카와츠바사 2013-03-23 222
175

대학교재를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5
대왕고래 2013-03-23 401
174

강아지 네 자매 중 일부가 벌써 짖는 법을 배웁니다.

2
처진방망이 2013-03-23 237
173

오해와 진실은 한 끝 차이인가.

5
aspern 2013-03-23 166
172

Earth Hour의 시간이군요

3
aspern 2013-03-23 204
171

도데체 무슨 맛일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

8
연못도마뱀 2013-03-23 330
170

방송 신청곡을 미리 받아보겠습니다+오프닝 투표

4
aspern 2013-03-23 186
169

자다가 가위를 눌렸어요.

8
트릴리언 2013-03-23 363
168

전 허쉬 초콜릿을 싫어해요

10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3 496
167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 2는 사놓고 하질 않고 있군요

7
aspern 2013-03-23 209
166

파이널판타지 1을 하고 있습니다.

2
대왕고래 2013-03-23 200
165

오랜만에 5시 칼기상을 했군요

1
aspern 2013-03-23 302
164

고래는 골치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4
대왕고래 2013-03-23 223
163

음... 설정이라...

2
연못도마뱀 2013-03-23 185
162

참 제가 호구처럼 보이나 봅니다.

6
aspern 2013-03-23 269
161

아버지의 군생활

1
aspern 2013-03-23 242
160

예전에 내린 커피 한 잔

4
호랑이 2013-03-22 32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