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있던 날입니다.

카멜, 2015-05-18 12:08:01

조회 수
143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옳지 않은 일에 항거하고 일어서는데에 기꺼이 나서는 사람은 몇 없지요. 

광주에서 그날 있었던 사건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 모두에게 명복을 빕니다. 

정의를 위해서 힘쓴 사람들은 물론입니다. 


영화중에서 화려한 휴가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광주 민주화 항쟁때 시청에서 공수부대 작전명이 "화려한 휴가"였다네요. 

거기서 여러가지 인간군상들이 나옵니다. 딱히 민주주의를 원한다! 라고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쟁이 넘치고, 하나하나 정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단 말이지요, 우리 옆집 아저씨, 가게 아주머니 같은 평범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런사람들이 목숨바쳐서 싸운걸 보면, 참 뭣때문에 그렇게 했나 싶습니다. 

아마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내가 싸우는건 정당한 시민의 권력의 행사고, 민주주의를 위해서고.(가족의 복수를 생각해서 

싸운것도 있겠죠) 그것은 지키면서 싸울만한 가치가 있는것이다. 이렇게 믿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현재의 우리와 과거의 그들은 어떤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5.18을 맞아서 한번 깊게 생각해봅시다.

카멜

Endless Rain!!

3 댓글

마드리갈

2015-05-18 13:43:55

고쳐주신 글, 잘 읽었어요.

그리고 취지에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 드릴께요.


운영진으로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릴 게 있어요.


우선 카멜님께.

용어는 하나로 통일해 주세요.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즉 글의 제목의 띄어쓰기도 변경되어야 하고, 또한 본문에서 해당 운동의 표기도 이렇게 변경해 주시거나 대명사를 쓰시는 것이 좋아요. 현재 제목에서의 현재 띄어쓰기는 상당히 어색하고,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으면 진실성을 의심받을 우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회원 여러분께.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에 대한 담론은 딱히 막지 않겠지만, 특별한 사정변경, 즉 해당 사안의 성격을 뒤엎는 학술연구성과나 언론보도 등이 발표되지 않는 한,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는 이 게시물 안에서 한정하겠어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첫째, 왜곡 등에 의한 광주광역시의 법적대응방침이 언론에 공개되어 있어요. 해당 기사는 여기서 열람할 수 있어요.

둘째, 인터넷에서 횡행하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한 왜곡사건에 포럼이 말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제한할 수밖에 없어요. 포럼의 대응력에는 엄연히 한계가 있으니까요. 

대왕고래

2015-05-18 22:03:48

518이 기념되어야 하는 건 간단하죠. 그건 자유를 위한 투쟁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그것의 의도가 왜곡해서는 안 되는 것이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SiteOwner

2015-05-18 23:59:11

자유가 왜 위대한지는, 당장 근현대사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남북분단과 목숨을 건 북한탈출, 6.25 전쟁, 그리고 5.18 등과 같은 근현대사의 여러 단면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지금의 자유는 결코 공짜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겠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5.18을 불순한 정치적 목적 달성의 도구로 악용하는 자들이 아직도 널렸다는 것입니다. 많은 생명이 희생된 사건에 대해 숙연할 수는 없는 것인지...


위에서 동생이 밝혀놓은 운영진으로서의 입장도 잘 숙지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 update
Lester 2025-03-02 194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6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1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4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6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5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6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4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53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67
6060

재난상황 희화화 관행이 싱크홀 사고 유족에 남긴 상처

  • new
마드리갈 2025-05-06 14
6059

오늘 들은 취주악곡 3선

  • new
SiteOwner 2025-05-05 20
6058

한 싱가포르인을 향한 중국산 비수

  • new
마드리갈 2025-05-04 25
6057

무례한 발언이 일침으로 포장되는 세태

  • new
마드리갈 2025-05-03 32
6056

삼권분립의 종언과 사법부 폐지를 말하는 그들의 모순

5
  • new
SiteOwner 2025-05-02 92
6055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5-01 72
6054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

2
  • new
SiteOwner 2025-04-30 38
6053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

2
  • new
SiteOwner 2025-04-29 40
6052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

4
  • file
  • new
마키 2025-04-28 82
6051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

8
  • new
SiteOwner 2025-04-27 147
6050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6 49
6049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 new
마드리갈 2025-04-25 40
6048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4 42
6047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

4
  • new
마드리갈 2025-04-23 114
6046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2 46
6045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

4
  • new
마드리갈 2025-04-21 79
6044

생각해 보면 겪었던 큰 일이 꽤 오래전의 일이었네요

  • new
마드리갈 2025-04-20 51
6043

오늘 쓸 글의 주제는 정해지 못한 채로...

  • new
마드리갈 2025-04-19 53
6042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18 75
6041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new
SiteOwner 2025-04-17 5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