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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밤, 그리고 스치는 짧은 생각

SiteOwner, 2015-05-11 23:15:20

조회 수
174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꼭 이럴 때마다 어쩔 수 없이 통증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일의 후유증인데, 많이 해소되긴 하였지만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이 후유증이 더욱 많이 사라지겠지만 그만큼 노화가 진행될테니 특히 더욱 조심해야겠지요. 통증과 공존하면서 살아온 게 몇년 되긴 한데 이젠 제법 익숙해져 있습니다.

되돌아보니 건강은 10대나 20대 때보다 더욱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일의 후유증을 조심하면서 관리하다 보니 지금이 건강상 가장 좋은 때라는 게 좀 역설적이긴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생각하니 지난 날들에 대한 생각이 덜 우울해집니다.


단발적으로 생각나는 게 있다 보니 몇줄 더 적어봅니다.

요즘 각종 부정불량식품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과대포장 문제에 이어 올해는 가짜 백수오 사태.

저는 제대로 된 식사와 음료를 섭취하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질병에 걸리거나 상해를 입거나 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건강기능식품 같은 것에는 관심 자체를 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초연했는데...

요즘 가짜 백수오 사태와 그것들을 판매했던 홈쇼핑의 한심하기 짝없는 대책을 보면서 씁쓸한 감을 떨쳐내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글을 쓸 때는 식품에 대한 생각과 상도덕에 대한 생각을 풀어볼까 합니다. 이것에 대해 여러분들과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를 해 보고 싶습니다.


입하를 넘었지만 냉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 한 주도 유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안샤르베인

2015-05-11 23:39:54

저도 고3때부터 지금까지 무릎의 뻐근함이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오래 겪었다보니 적응된 편이지만요.

꾸준히 운동한지 거진 3개월쯤 되서 살도 빠지고 제법 건강해진 편이지만 이것만큼은 사라지지 않네요.

SiteOwner

2015-05-12 23:19:25

꽤 오랫동안 고생하셨나 봅니다.

체중이 줄어들면 무릎통증은 다소 완화되는 경향이 있으니까 앞으로 좀 더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행동하실 때에는 가급적이면 팔꿈치나 무릎을 박지 않도록 가급적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단단하긴 하지만 그래도 충격이 누적되면 결코 좋지 않으니까요.


안샤르베인님은 앞으로 더욱 건강해질 것입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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