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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인공지능과 할 때 자주 쓰는 전략

데하카, 2015-02-04 23:35:45

조회 수
172

주 : 게임 용어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 PC방에 가서 스타2를 하는데...

테란, 저그, 프로토스 3종족을 돌아가면서 합니다.

왜 한 종족만 하지 않냐면... 업적을 얻어야 하니까요.

일단 공통적으로 처음에는 방어와 확장 위주로 나가다가 병력, 업그레이드 등이 충분히 갖춰지면 공세로 나가는 전략을 씁니다.

충분한 병력을 모을 때까지의 방어전략은 종족별로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으로 할 때는 본진 입구에 벙커를 지어 놓고, 중간쯤 되면 땅거미지뢰를 만들어서 기지 앞에 심어 둡니다.


저그로 할 때는 본진 입구에 가시촉수를 세워 두고, 맹독충을 만들어 대기시켜 둔 다음, 군단숙주를 만들어서 본진의 적절한 위치에 심어 둡니다.


프로토스로 할 때는 광자포를 충분히 지은 다음, 연결체 근처에 모선핵을 대기시켜 둡니다. 그리고 적이 쳐들어오면 광자과충전을 써서 연결체를 방어건물로 만드는 겁니다.


뭐 저렇게 나름 비책을 세워 둔다고 해도 가끔 적이 생각지 못한 길로 올 때도 있고, 우물쭈물하다가 삑사리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컨트롤이 중요한데, 저는 컨트롤이 부족한지라, 저런 돌발상황이 일어나면 패배하는 일이 잦습니다.

그래도 저런 전략도 인공지능하고만 하다 보니 제 나름대로 정립된 거라...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5 댓글

마드리갈

2015-02-05 19:00:37

스타크래프트 및 브루드워만 해 보고, 정작 스타크래프트 2를 한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인공지능이 유닛을 보내서 정찰을 하지는 않던가요? 스타크래프트에서 싱글플레이를 할 때 적의 유닛이 일꾼을 하나 보내서 정찰을 한 후 확장을 해 버리는 것이 굉장히 성가셔서, 저도 최대한 빨리 정찰을 해서 자원의 위치 및 육상 길목을 빨리 파악해서 틀어막아 적이 세력을 못 뻗치게 하는 전략을 잘 썼던 게 생각나고 있어요. 


그나저나 유닛 이름이 모두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는 게 재미있어요. 전작과는 여러모로 다르네요.

데하카

2015-02-05 21:45:02

네, 인공지능이 정찰도 하지요. 그리고 스타2는 여러모로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게 세세한 부분이 바뀐 게 많지요.

예를 들자면, 테란의 사령부는 안에 건설로봇을 넣을 수 있게 바뀌었다든지, 부화장에 애벌레를 추가로 만들 수 있다든지...

하루유키

2015-02-06 09:44:21

스타크래프트 2로 오면서 제일 흥미로웠던게 사령부(커맨드 센터)가 업그레이드 여하에 따라 직접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할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1에서는 체력값이 꽤 높게 설정된 테란 건물들이라지만 수리해야할 건설로봇(SCV)들과 멀티 호위 병력들이 쓸려나가는 상황에서는 사령부도 파괴되기 일쑤인데 2에서 넘어오면서 공격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어 이젠 사령부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멀티 병력이나 자원을 보호할수 있다는게 제일 재밌었습니다.

TheRomangOrc

2015-02-09 01:27:08

한방 러쉬를 선호하시는군요.


무적 함대를 만들어서 한바탕 전선을 휘저으며 스위프를 하는건 꽤 큰 쾌감을 주기도 하죠.

스타크래프트 2는 이제 공허의 유산이 슬슬 발매를 앞두어 가고 있는데 게임도 게임이지만 스토리 진행이 기대되네요.

마지막 확장팩이자 시리즈의 대 단원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가 무척 궁금해져요.

SiteOwner

2015-02-20 00:40:12

정해진 시나리오라면 어떻게 해도 상관없습니다만, 인공지능과 1:1로 대전할 때는 정보전은 필수입니다.


사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리한 것이, 인공지능은 맵의 상태를 모두 다 알고 있고 유닛을 뽑을 때 등에서 명령의 딜레이 같은 것이 전혀 없다 보니 플레이어는 처음부터 약점을 안고 시작하는 형국이 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생산유닛을 몰래 뒷마당에 투입해서 확장하는 것을 보면 전의가 확 꺾이기 마련이지요. 그러니 그 상황이 보기 싫다면 정찰을 빨리 해서 생산유닛이 움직일만한 길목을 모두 파악한 뒤에 인공지능이 확장을 못하게 방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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