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그려 본 은두르

데하카, 2015-01-21 22:42:52

조회 수
321

죠죠 TVA에서 은두르의 인상이 비범한지라 간단히 그려 봤습니다.


N'Doul.JPG


특징적인 건 다 살린 듯하군요. 지팡이, 게브신, 그리고 원작에서 사막에 있을 때 덮은 모포(?) 등등.

게브신의 손이 약간 삐뚤게 그려진 건 빼고 말이지요...

제가 본 은두르에 대한 감상평은...


1. 비범하다.

눈이 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청력과 스탠드 능력을 활용해 죠죠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OVA에서는 게브신이 트럭에 있는 물을 흡수해 커지기도 합니다.


2. 비겁하지 않으며 긍지를 갖추었다.

죠죠에 나오는 적들은 웬만하면 비겁한 성격이고 죠타로가 웬만해서는 오라오라로 끝내 버리는데(특히 스틸리 댄) 그렇게 하지 않은 걸 보면 말 다 했지요. 1부의 브루포드나 2부의 와무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총평 : 정말 인상적인 캐릭터였습니다. TVA에서도 훌륭하게 재현되었더군요. 특히 소리로만 상대를 탐지하는 장면은요.

거기다가 나름대로의 신념과 긍지까지 갖췄으니, 이 캐릭터를 싫어할 수 있을까요.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대왕고래

2015-01-22 01:50:33

은두르는 강력했죠. 디오의 부하들 중에서도 강력함으로 친다면 분명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겁니다.

보통 "아직 부하가 몇명 더 있다"면서 나오는 녀석들은 특별한 이름이 붙거나, 강하거나, 둘 다이죠. (이른바 "사천왕") 그리고 가장 처음에 나오는 녀석이 제일 약하고,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에스컬레이터 형식인데, 은두르는 이집트 9영신 중에서 솔직히 제일 강했다고 해도 좋았을 적이었어요. 그래서 멋져요.

개인적으로 그 다음으로는 "다비 더 갬블러" 다니엘 J. 다비가 강하다고 생각해요. 스탠드 능력도 스탠드 능력이지만 본인의 도박 실력만으로 은두르 이상의 실적을 낸 엄청난 적이었죠. 마지막엔 정신줄을 놓아버렸지만, "난 DIO님의 부하로서 온 게 아니다. 단지 갬블러이기 때문에 온 것이다!"라는 대사에서도 보다시피 그 긍지 하나는 대단했어요. 개인적으로 은두르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3부 악역입니다.

TheRomangOrc

2015-01-27 20:05:17

뭐 손이 약간 삐뚫어진거야 원래부터 물로 이루어진 부정형이다보니 큰 문제는 없겠죠.

확실히 해당 캐릭터는 인상적인게 자신 그 자체도 뛰어난 인물이지만 이러한 인물이 진심으로 충성한다는 점에서 보스인 디오란 캐릭터를 부각시키기도 하거든요.


따라서 상당히 모범적인 예라고 볼 수 있어요.

마드리갈

2017-08-17 08:59:54

어느 한 감각이 쓸 수 없게 되어 버린다면 다른 감각이 발달한다고 하죠. 은두르가 그런 점이 극대화된 면이 돋보이죠. 게다가 은두르는 스틸리 댄 같은 다른 자객들과는 동일선상에 놓는 게 타당할까 싶을 정도의 인품도 갖추고 있었어요. 그래서 디오의 수많은 자객들 중에서 인상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예요.


그러고 보니 은두르에게 희생된 스피드왜건 재단의 헬리콥터 조종사 성우가 타케우치 슌스케네요.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의 프로듀서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희왕 브레인즈 등에서도 열연하고 있어요.

SiteOwner

2018-12-06 22:22:24

시력을 잃었지만 다른 감각은 비범한 은두르군요.

간단히 그리셨지만 확실히 은두르라는 것은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은두르의 인품을 생각해 보면 왜 그가 디오의 자객이 되었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더욱 안타깝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었을테니 더 이상의 비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한지의 범증이 항우를 따르게 된 것이나 삼국지의 진궁이 여포를 따르게 된 것을 겹쳐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목록

Page 134 / 1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채색이야기] 면채색을 배워보자

| 공지사항 6
  • file
연못도마뱀 2014-11-11 10824
공지

오리지널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안내

| 공지사항
SiteOwner 2013-09-02 3079
공지

아트홀 최소준수사항

| 공지사항
  • file
마드리갈 2013-02-25 6160
74

[전재] 푸른..아니 하얀거탑-B Rossette

| 영상 2
aspern 2013-03-23 486
73

[전재]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CM 3탄

| 영상 7
사과소녀 2013-03-23 557
72

[전재] 임형주 - Melodramma

| 영상 3
보스턴파워 2013-03-23 369
71

[전재] 히브리어 흥겹게 배우기

| 영상 3
캬슈토Rrrrrule 2013-03-23 602
70

[전재] 고퀄리티 착시 효과

| 스틸이미지 3
  • file
하네카와츠바사 2013-03-23 704
69

[전재] 최근 본 통기타 연주 중 가장 감명깊었던 영상

| 영상 3
aspern 2013-03-22 338
68

[전재] [음악사적 사건영상] 1965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 영상 1
aspern 2013-03-22 682
67

[전재] Bob dylan-Like a Rolling Strone

| 영상 2
aspern 2013-03-22 346
66

[전재] Oasis-Don't Look Back In Anger

| 영상 2
aspern 2013-03-21 443
65

[음식사진] 대왕고래는 타코야끼가 먹고 싶다

| 영상 4
  • file
대왕고래 2013-03-21 957
64

[오리지널] 찹쌀떡(?)을 먹는 고양이

| 스틸이미지 3
  • file
하네카와츠바사 2013-03-21 1109
63

[오리지널] 역시 그림의 길은 어려워요.

| 스틸이미지 11
  • file
트릴리언 2013-03-21 429
62

[전재] Deep purple-Smoke on the water

| 영상 1
aspern 2013-03-21 455
61

[전재] Tenacious D-Tribute

| 영상 2
aspern 2013-03-20 290
60

[전재] 마도카X류우키 MAD (OST : Revolution)

| 영상 1
대왕고래 2013-03-20 685
59

[전재] 델리스파이스-챠우챠우

| 영상 4
aspern 2013-03-20 386
58

[전재] 미스터 빈의 유럽찬가

| 영상 4
KIPPIE 2013-03-20 533
57

[전재] Queen-Bohemian Rhapsody, Don't Stop Me Now

| 영상 2
aspern 2013-03-19 562
56

[전재] Queen-God save the Queen

| 영상 2
aspern 2013-03-19 273
55

나는 붜어뷔(Law)다!!! 外 1점

| 스틸이미지 5
  • file
벗헤드 2013-03-19 21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