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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 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에는 생생합니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고, 외할머니도 같이 가고,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웃어 보이며 들어가던 모습을요. 그게 벌써 5년 전이군요.
제 군생활도 꽤 다사다난했죠. 처음 들어간 부대는 해체 예정 부대고, 무서운 선임들이 많고, 거기다가 새로 옮겨간 부대에는 이상한(말이 좋아서 '이상한' 선임이지...) 선임이 있고, 또 그 선임 이상으로 이상한 하사도 있고... 거기다가 일반 보병이라 무조건(?) 굴렀죠.
그래도 좋았던 건 큰 훈련은 운이 좋아서 빠진 적이 많았다는 겁니다. 죄다 경계파견을 나가서 빠졌지요.
지금은 예비군을 언제 할지 걱정하고 있으니, 그 때 언제 제대할까를 손꼽아 기다리던 걸 생각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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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SiteOwner
2014-09-29 23:43:08
국방의 임무를 직접 부담하는 대한민국의 성년 남성에게는, 입대일이라는 것이 개인사에서 잊을 수 없는 큰 전환점이 되는 날이기에 의미가 참 크기 마련입니다.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니 입대일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참 까마득합니다. 벌써 강산이 한번 반이나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만기전역했을 때에 동생에게는 중학교 1학년이 끝나가는 시점이었으니, 참으로 오래 되었습니다. 많은 일이 일어났고, 지금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저도 동생도 모두 성인...기분이 참 묘해집니다.
마드리갈
2014-10-02 03:52:39
그러셨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야 그 세계를 경험한 적이 없다 보니 무엇을 말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사람이 가장 무섭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생각이 들고 있어요. 그런 어려움을 뒤로 하고 무사히 군생활을 마치신 게 정말 천만다행이예요.
예비군 훈련은 언제 있는가요? 아무쪼록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바랄께요.
TheRomangOrc
2014-10-02 17:27:03
보자...제가 08년 군번이고 10년 전역일태니 저도 전역한지 4년이 지났네요.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됬었구나...뭔가 무척 세월의 흐름을 다시금 깨닿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