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진품' 하나 찾은 것 같네요.

Lester, 2014-08-19 21:08:54

조회 수
226

바로가는 링크


다음에는 미생

네이버에는 송곳

...이 정도?


둘 다 회사가 배경이라는 점, 주인공이 그 회사에서 약간 이단아 취급을 받는 점이 같지만

미생이 단순히 '회사 내에서의 모습'을 다루는 데 비해

송곳은 '회사 바깥에서의 모습'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제의식(?)에 대한 적극성이 더 뛰어나다는 말이죠.

컬러풀한 미생에 비해 흑백이라는 점(이게 최규석 작가님식 극화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요)도

느와르 같다고 해야 하나...감정을 억제하면서 역으로 강조시킨다는...

뭐라고 해야 하나;;; 그런 역설적인 흥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점은

'현실적이다'

...진짜 더 할 말이 있을까요.


뭐 그런고로,

일단 현재 연재분 정주행이나 마저 해야겠습니다.

Lester

그거 알아? 혼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유야 어쨌든 고독을 즐겨서 그러는 게 아니야. 사람들한테 계속 실망해서 먼저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는 거야. - 조디 피코

5 댓글

마드리갈

2014-08-21 03:14:35

그렇군요. 저도 예전에 간혹 웹툰을 보긴 했는데 요즘은 여유가 그리 나지 않아서 별로 가까이 하지 못했어요.

회사가 배경이면서 회사 밖도 보여주고, 감정을 억제함으로서 역으로 강조시키는 등의 절묘한 표현을 구사하고, 현실적...여러모로 흥미를 끌기에 좋겠어요.


해당 웹툰의 바로가기 주소를 본문에 추가해 주시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

Lester

2014-08-21 09:58:11

추가했습니다.

TheRomangOrc

2014-08-21 16:04:26

제 여동생이 미생을 무척 좋아하죠.

드라마도 올 10월달부터 나올 예정이라 하는데 잘 되가는지는 모르겠네요.

드라마가 방영되도 보진 않을태지만(...)

카멜

2014-08-23 11:51:07

미생과 송곳 모두 재밌는 작품들이에요.

전 미생은 책까지 샀어요, 너무 재밌어서..

 

그런데 이런 시리어스한거 말고, 일본에 그 서번트 서비스 비슷한 오피스만화도 나오면 좋겠는데^^;

SiteOwner

2014-08-30 01:09:07

웹툰...그러고 보니 한때는 좀 읽었는데, 요즘은 여유가 나질 않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을 추천받았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뭐랄까, 그림과 담을 쌓고 살아온 저로서는 웹툰작가를 포함한 각종 미술창작물 관련에 종사하는 분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요즘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웹툰작가도 있다니 그냥 놀랄 뿐입니다. 창작물로 하고 싶은 소재는 나름대로 많이 확보해 두고 있지만, 재주가 없으니 그게 좀 문제이긴 합니다만....역시 글에 집중해야겠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9
6279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new
마드리갈 2025-12-14 5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7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13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15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22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30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36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07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43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48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51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5-12-03 82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10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56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60
6264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

2
  • new
SiteOwner 2025-11-30 67
6263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1-29 122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115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2
  • new
마드리갈 2025-11-27 79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5
  • new
마드리갈 2025-11-26 9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