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영국요리를 드셔 보셨나요?

데하카, 2014-06-19 22:50:22

조회 수
245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영국 요리는 일명 '지옥에서 만든 요리'라지요. 맛도 지독하게 없고, 조리법도 괴상하고...

뭐 여러 가지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지만, 오죽하면 영국인들도 자기네 음식 문화에 자부심을 안 가질 정도면...


그러고 보니까 BBC의 동아시아 근무 기자 중 하나가 15년 동안에 가장 좋았던 것이 '자국 요리를 안 먹고 한국, 중국, 일본의 요리를 마음껏 먹은 것'이라지요.


http://www.roadfood.com/photos/6933.jpg?width=500


이건 피시 앤 칩스. 그나마 양호하다는 사진입니다.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호랑이

2014-06-20 00:09:43

튀김도 조리사의 실력을 많이 타는 음식이라 대충 튀기면 기름에 쩐 요리가 탄생하지요.

전 영국군 전투식량이요. 24시간형(11번 메뉴)이랑 12시간형(8번 메뉴). 24시간형은 튜나 푸실리, 베이크드빈즈&소세지, 레몬주스에 적신 스펀지케이크, 토마토 숏 파스타, 그외 잡다한 것들이 들어 있었고 12시간형은 칠리소스 파스타, 중국풍 간장으로 맛을 낸 고기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기억해요.

SiteOwner

2014-06-20 20:58:35

영국 요리라고 한다면 역시 가장 많이 접한 건 피쉬 앤드 칩스인데, 영국에서 먹어 본 적은 없습니다. 사진에 나온 건 꽤 멀쩡하게 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그 이외에는 로스트 비프 등도 있지만, 이건 영어권에서는 많이 퍼져 있다 보니 딱히 영국 요리라고 찍어서 말하기도 좀 뭐하고...

사실 식재료를 제대로 손질해서, 요리 방법을 제대로 적용하여 만들면 비록 소박한 비쥬얼일지라도 맛 자체는 보장됩니다. 문제는 식재료를 제대로 손질하지도 않고 요리방법도 엉망이라면 그냥 쓰레기가 되어버린 것이겠지만요.


그런데 신기한 건, 영국의 주류나 차는 멀쩡한데다 다이제스티브 과자도 좋다는 점이지요. 영국의 식문화는 메인이 되는 요리만 망가져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마드리갈

2014-07-03 17:30:56

피쉬 앤드 칩스는 학교 식당에서도 가끔 나왔다 보니 자주 먹었어요.

간단하고 의외로 맛있고...그런데 역시 영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만들어서 멀쩡했던 걸까요?

이 글을 읽다 보니, 이것도 생각났어요. 영국항공의 기내식 수준은 어떨까...듣자하니 이것도 악평이 자자하다는데, 과연 어떨지가 꽤 궁금해지네요. 유럽으로 갈 때 무슨 항공을 이용할지...선택지는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외에도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아에로플로트, 핀에어,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영국항공을 선택한다면 역시 문제가 있는 걸까요?

Board Menu

목록

Page 306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9
179

정신줄이 끊어질듯합니다!

3
라비리스 2013-03-24 156
178

레포트 꿈을 꿨습니다(!)

5
대왕고래 2013-03-24 290
177

남자의 화장품 사용

11
호랑이 2013-03-24 414
176

이번 여름에 대구에서 치맥 축제가 열린다고 하죠?

2
하네카와츠바사 2013-03-23 222
175

대학교재를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5
대왕고래 2013-03-23 401
174

강아지 네 자매 중 일부가 벌써 짖는 법을 배웁니다.

2
처진방망이 2013-03-23 237
173

오해와 진실은 한 끝 차이인가.

5
aspern 2013-03-23 166
172

Earth Hour의 시간이군요

3
aspern 2013-03-23 204
171

도데체 무슨 맛일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

8
연못도마뱀 2013-03-23 330
170

방송 신청곡을 미리 받아보겠습니다+오프닝 투표

4
aspern 2013-03-23 186
169

자다가 가위를 눌렸어요.

8
트릴리언 2013-03-23 363
168

전 허쉬 초콜릿을 싫어해요

10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3 496
167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 2는 사놓고 하질 않고 있군요

7
aspern 2013-03-23 209
166

파이널판타지 1을 하고 있습니다.

2
대왕고래 2013-03-23 200
165

오랜만에 5시 칼기상을 했군요

1
aspern 2013-03-23 302
164

고래는 골치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4
대왕고래 2013-03-23 223
163

음... 설정이라...

2
연못도마뱀 2013-03-23 185
162

참 제가 호구처럼 보이나 봅니다.

6
aspern 2013-03-23 269
161

아버지의 군생활

1
aspern 2013-03-23 242
160

예전에 내린 커피 한 잔

4
호랑이 2013-03-22 32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