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영국 요리는 일명 '지옥에서 만든 요리'라지요. 맛도 지독하게 없고, 조리법도 괴상하고...
뭐 여러 가지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지만, 오죽하면 영국인들도 자기네 음식 문화에 자부심을 안 가질 정도면...
그러고 보니까 BBC의 동아시아 근무 기자 중 하나가 15년 동안에 가장 좋았던 것이 '자국 요리를 안 먹고 한국, 중국, 일본의 요리를 마음껏 먹은 것'이라지요.
이건 피시 앤 칩스. 그나마 양호하다는 사진입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4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3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5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303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5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1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06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10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26 | |
6193 |
"탈북민" 의 어감이 나쁘다는 발상의 연장선2
|
2025-09-16 | 14 | |
6192 |
오늘밤은 음악과 함께 마무리.1
|
2025-09-15 | 29 | |
6191 |
대만보다 더 빨리 황혼을 맞는 한국의 경제2
|
2025-09-14 | 37 | |
6190 |
극우 아니면 쓸 말이 없나...2
|
2025-09-13 | 40 | |
6189 |
이른 가을밤의 격세지감2
|
2025-09-12 | 51 | |
6188 |
최신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현황5
|
2025-09-11 | 111 | |
6187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대개편중입니다
|
2025-09-10 | 39 | |
6186 |
개혁의 그 다음 목표는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
2025-09-09 | 45 | |
6185 |
민주화와 민주당화 반년 후
|
2025-09-08 | 47 | |
6184 |
반미투사들의 딜레마5
|
2025-09-07 | 82 | |
6183 |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량체포사건의 3가지 쟁점2
|
2025-09-06 | 49 | |
6182 |
새비지가든(Savage Garden)의 I Want You 감상평.2
|
2025-09-05 | 55 | |
6181 |
정율성을 그렇게도 추앙하는 사람들이 다같이 침묵중?2
|
2025-09-04 | 57 | |
6180 |
결속밴드(結束バンド)의 극중곡을 들을 시간
|
2025-09-03 | 43 | |
6179 |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그 교육자3
|
2025-09-02 | 49 | |
6178 |
역사왜곡으로 기념된 광복 80주년
|
2025-09-01 | 50 | |
6177 |
제조업을 멸시하던 국내의 시류에 올 것이 왔어요
|
2025-08-31 | 52 | |
6176 |
서울의 잘사는 청년이 극우라면 증명되는 것
|
2025-08-30 | 57 | |
6175 |
일본의 기묘한 지명 속 방향감각
|
2025-08-29 | 61 | |
6174 |
<단다단> 애니메이션은 음악덕후들이 만드는 걸지도...4
|
2025-08-28 | 179 |
3 댓글
호랑이
2014-06-20 00:09:43
튀김도 조리사의 실력을 많이 타는 음식이라 대충 튀기면 기름에 쩐 요리가 탄생하지요.
전 영국군 전투식량이요. 24시간형(11번 메뉴)이랑 12시간형(8번 메뉴). 24시간형은 튜나 푸실리, 베이크드빈즈&소세지, 레몬주스에 적신 스펀지케이크, 토마토 숏 파스타, 그외 잡다한 것들이 들어 있었고 12시간형은 칠리소스 파스타, 중국풍 간장으로 맛을 낸 고기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기억해요.
SiteOwner
2014-06-20 20:58:35
영국 요리라고 한다면 역시 가장 많이 접한 건 피쉬 앤드 칩스인데, 영국에서 먹어 본 적은 없습니다. 사진에 나온 건 꽤 멀쩡하게 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그 이외에는 로스트 비프 등도 있지만, 이건 영어권에서는 많이 퍼져 있다 보니 딱히 영국 요리라고 찍어서 말하기도 좀 뭐하고...
사실 식재료를 제대로 손질해서, 요리 방법을 제대로 적용하여 만들면 비록 소박한 비쥬얼일지라도 맛 자체는 보장됩니다. 문제는 식재료를 제대로 손질하지도 않고 요리방법도 엉망이라면 그냥 쓰레기가 되어버린 것이겠지만요.
그런데 신기한 건, 영국의 주류나 차는 멀쩡한데다 다이제스티브 과자도 좋다는 점이지요. 영국의 식문화는 메인이 되는 요리만 망가져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마드리갈
2014-07-03 17:30:56
피쉬 앤드 칩스는 학교 식당에서도 가끔 나왔다 보니 자주 먹었어요.
간단하고 의외로 맛있고...그런데 역시 영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만들어서 멀쩡했던 걸까요?
이 글을 읽다 보니, 이것도 생각났어요. 영국항공의 기내식 수준은 어떨까...듣자하니 이것도 악평이 자자하다는데, 과연 어떨지가 꽤 궁금해지네요. 유럽으로 갈 때 무슨 항공을 이용할지...선택지는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외에도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아에로플로트, 핀에어,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영국항공을 선택한다면 역시 문제가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