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넵, 다름이 아니고 새로 주문한 책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책은 세 권으로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원제 : Pirate Latitudes)
2. 히비키 유의 '걸즈 & 판처(Girls und Panzer)'
3. 윤민혁의 '강철의 누이들(Panzerschwestern)'
첫 번째 소설은 요즘 근대 해양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허먼 멜빌의 모비 딕 다음으로 선정된 자료로 17세기 카리브 해의 해적을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을 아시는 분이라면 쥐라기 공원 같은 SF의 소설 및 영화 원작가로 유명하지만 이 분의 유작이 SF도 아닌 정통 해양소설이라는 것이 참 의외라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사실 유작이라고 해도 작가 사후 남은 자료들을 정리하다 보니 발굴된 것이지만.....)
나머지 두 개는 밀리터리 자료(?)를 위하여……라지만 둘 다 정통 밀리터리 소설은 아니로군요.(걸즈 운트 판처는 원래 그런 거고, 강철의 누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도 밀리터리물……) 사실 심심풀이로 보기 시작한 거지만 마침 포스트 아포칼립스 밀리터리 설정(길다;;;) 짜고 있는 게 있었으니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말이죠.
여튼 느긋~하게 읽고 있어야죠. 넵, 그래야죠.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75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5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85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96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29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32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28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46 | |
| 6239 |
일본 혁신계의 "현지처", "캬바쿠라 막부" 발언의 진의
|
2025-11-05 | 10 | |
| 6238 |
그럼, 정년단축이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지?
|
2025-11-04 | 10 | |
| 6237 |
기존의 어휘 구부리기 - "유명세" 의 경우
|
2025-11-03 | 27 | |
| 6236 |
2025년 각국 프로야구도 West Side Story
|
2025-11-02 | 18 | |
| 6235 |
야마노테선(山手線), 순환선 영업 100주년을 맞다
|
2025-11-01 | 23 | |
| 6234 |
그럼, 아리랑과 애국가는 미터법으로 개사하지 않나요?
|
2025-10-31 | 25 | |
| 6233 |
[이미지 없음] 카고시마수족관에서도 뱀을 봤어요2
|
2025-10-30 | 29 | |
| 6232 |
주권국가와 테러조직의 화해라는 헛소리에의 중독
|
2025-10-29 | 32 | |
| 6231 |
여행박사, 11월 24일부로 사이트영업 종료
|
2025-10-28 | 38 | |
| 6230 |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2
|
2025-10-27 | 63 | |
| 6229 |
근황과 망상7
|
2025-10-25 | 135 | |
| 6228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2
|
2025-10-22 | 47 | |
| 6227 |
인생의 따뜻한 응원가 "웃거나 구르거나(笑ったり転んだり)"
|
2025-10-21 | 46 | |
| 6226 |
말과 글에 이어 태극기도 중국우선주의에 밀린다2
|
2025-10-20 | 50 | |
| 6225 |
포럼활동에서 한계를 느낄 때도 있어요2
|
2025-10-19 | 51 | |
| 6224 |
Windows 10 지원연장은 되었지만....2
|
2025-10-18 | 54 | |
| 6223 |
스스로 생각하고 찾기2
|
2025-10-17 | 59 | |
| 6222 |
부동산정책에서 실패하고 싶다는데 어쩌겠습니까2
|
2025-10-16 | 64 | |
| 6221 |
러시아의 잠수함 노보로시스크의 수상한 행적2
|
2025-10-15 | 67 | |
| 6220 |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2
|
2025-10-14 | 69 |
3 댓글
SiteOwner
2014-04-05 19:12:08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이 근대해양소설이라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통찰력을 발휘했는지, 그리고 그의 작품 속에서 얼마나 자세한 고증이 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작품은 폭로(Disclosure)였습니다. 성폭력을 권력의 관계 문제로 본 그의 통찰력은 지금 생각해도 탁월합니다.
걸즈 운트 판처는 동생과 같이 본 애니라서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그 작품의 소설판은 어떻게 진행되려나요. 애니와 동일한 전개인지 아니면 다소 다른 시점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강철의 누이들은 무슨 책입니까?
HNRY
2014-04-05 19:20:41
밀리터리 소설가인 윤민혁씨의 판타지 밀리터리 소설입니다. 배경은 판타지지만 2차대전 수준의 문명 세계이기에 등장하는 무기들 모두 2차대전 무기들을 모델로 하고 있지요.(일단 주가 되는 미테란트 공화국의 모티프가 2차대전 당시의 독일이므로)
마드리갈
2014-04-05 23:15:21
3권을 사셨군요. 그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인 해양소설, 걸즈 운트 판처 소설판과 강철의 누이들.
걸즈 운트 판처와 강철의 누이들의 공통점은 2차대전 무기가 나오는 정도군요? 그 이외에는 세계관 자체가 완전히 다른가봐요. 전 강철의 누이들의 경우는 문명의 수준에 대해서 몰랐는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밀리터리 설정...기네요.
그러고 보니 폴리포닉 월드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대체역사물 기반의 근미래 SF 정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