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한파 미국 정치인들을 반한5적(反韓五賊)이라 부른 국회의원이 있다고 합니다. 올해가 을사년(乙巳年)이라서 이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에 대한 전말은 이 기사를 보시면 되니까 직접 판단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국당 의원, 美친한파 영 김 비판… 조현 "조치 검토할 것" (2025년 7월 18일 조선일보)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한파 정치인들을 그렇게 부르고 싶다고 조현 외교부장관후보자에 대핸 인사청문회 중에 이미 그런 발언을 했는데, 이미 발언 자체를 했으니까 그 희망사항은 이미 실현되었습니다. 이런 동어반복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저는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할 생각도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 국회의원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미국내 지한파 인사들이 반한으로 몰린다면 분명해지는 것은 있습니다. 지한파가 되지 않으면 반한으로 몰릴 여지조차 없으니까요. 어차피 미국의 정치인들이 다른 나라에 대해 어떤 식견을 지니고 있는지는 개별 인사들의 일신전속적(一身専属的)인 문제입니다. 예의 의원이 지한파 의원들을 반한으로 몰아가는 게 그의 자유인 것과 동일하게.
누구든지 원하는 대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각자가 책임지면 됩니다. 여기서 누구를 탓하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아마 이 기대는 배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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