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는 다시 과제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기말고사가 끝날 때까지는 계속 긴장해야겠네요..
이번 편은 짧습니다. 찾아보니까 사진 자료가 별로 없더라구요(...)
오늘은 바우어 가족 이야기입니다.
"엘라깐다!"
여심들은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배가 불러오는 것으로 인해 임신을 자각하게 되지요.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예외가 없습니다!
더러운 심들의 특징 : 밥을 매우 더럽고 전투적으로 먹는다.
보통은 아이를 가지면 직장을 쉬게 하는 편인데..
이 집은 돈이 없잖아요? 그래서 임신부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저기 퇴근하면서 딸려오는 직장동료도 하필이면 임신부네요..
임신부이지만 쉴 틈이 없습니다!
빨리 승진을 해야 되기 때문이죠!
"우리에게도 자유를 달라! 우리에게도 쉴 시간을 달라!"
....어디선가 이렇게 외치는 듯한 목소리가 들리지만 넘어갑시다.
남편은 승진 공부를 하고 아내는 요리를 하고..
음 정말로 좋은 광경이군요.
하지만 문제는 오늘 일이 없어서 둘 다 집에서 쉬고 있다는 사실이죠!
가뜩이나 돈이 없어서 빠듯하게 벌어야 하는데!
"아 청소하기 겁나 싫어요!"
그치만 가정부가 없는 한 청소는 모두 혼자 해야 하죠.
그러니 청소 두번 해라 계속 해라
뜬금없이 재미 욕구를 올리는데는 저 놀이만한 것이 없더라구요.
손바닥이나 치고 놀고 있는게 컴퓨터나 텔레비보다 재미 욕구가 더 빠르게 올라가다니!
그리고 그날 저녁!
'바우어 발레리' 는 첫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는 아들이구요. 이름은 '바우어 오토 요한' 이라고.. 좀 묘한 이름이 되었어요.
원래 요한이랑 오토 중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냥 둘 다 붙어버렸지요.
여러모로 첫 아이가 태어난 만큼 부부가 둘 다 이뻐하는게 눈에 보이더랍니다.
오토 요한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이 이상하게 대량 실종되서 안 보이는군요.
아무튼 파란 눈의 빨간 머리를 타고난 아이였습니다.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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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13-12-04 11:08:33
식사를 하는 모습이 마치 음식을 증오하듯이 잡아먹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더욱 더럽고 전투적으로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오토 요한은 파란 눈에 빨간 머리...어? 삼국지의 손권이 환생한 건가요? 손권도 그 눈에 그 모발인데요?
벌써 기말고사 시즌이군요.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래요.
마드리갈
2013-12-04 13:42:28
삼국지연의에서 일반적으로 묘사되는 손권의 풍모가 그래요. 푸른 눈에 붉은 모발과 수염을 하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기이하다고 여겨지기도 해요.
관우가 손권의 군사들에게 생포당했을 때 손권을 욕하면서 이런 외모를 지칭하고 있는 것도 잘 나오고 있어요.
HNRY
2013-12-04 13:24:15
어느 삼국지의 손권인가요? 삼국지도 여러 매체가 있어 지정해주시지 않으니 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