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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시아대학교.

경산에 있었는데 2003년에 개교하였으며, 학교 부지를 대구에 얻어 보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경산에서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뭐 초기에는 그럭저럭 잘 돌아갔다지만...
2005년에 총장과 이사장이 비리 혐의로 기소되었고, 2007년에는 신입생 모집 정지, 그리고 2008년에 최종 폐교되었습니다. 학교의 역사가 겨우 5년(...)이군요.
장소가 장소다 보니까 셔틀버스가 운행했는데, 등교 노선이 하루에 겨우 4회 운행했고, 하교노선도 그러했답니다.
그런데 더 기막힌 건... 재단에서 학적을 전부 없애 버렸답니다. 이건 뭐... 학생들이 졸지에 고졸 학력이 되어 버렸으니...
이후 대구한의대에서 인수했고, 지금은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라는군요. 그런데 지금도 저 자리는 시원치는 않는가 봅니다? 새 건물을 지었다지만.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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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HNRY
2013-11-26 23:08:14
이거에 관한 이야기가 있지요. "군대 갔다 왔더니 학교가 없어졌다." 가만히 있다 학교가 없어진 것도 기가 막히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군휴학생들에겐 정말 청천벽력 같았을 지도요……
그나저나 학적말소된 이후 이들에게 보상은 없던 걸까요? 한의대 인수 이후에도?
대왕고래
2013-11-26 23:21:25
들어본 적이 있는데... 잘 기억나지 않네요.
어느 위키 사이트에서 본 기억만 가물가물하게 나요.
"뭐 저런 일이 다 있냐" 싶었던 기억이...
그 항목을 본 다음에, 저 학교 학생들이 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뭐... 꼬여도 완전 꼬였다고밖에는 표현을 못하겠는데, 그것마저도 부족한 표현임을 자각하고 있어요.
마드리갈
2013-11-27 02:23:29
정말 제대로 된 점이라고는 없는 저런 학교가 5년 동안이나 존속했던 것조차도 정말 황당해요.
게다가 일처리도 아주 부실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졸지에 학적 자체가 없어져 버린 학생들은 뭐가 되는 걸까요. 정말 이건 미쳤다고밖에 할 수밖에 없어요. 그나마 저건 없어졌지만 그 문제의 부실사학 프랜차이즈는 또 어떻게 될 건지...
갑자기 난립한 대학들의 문제는 언젠가 더 크게 터져도 터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