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벌써 코로나19 판데믹이 과거의 일이 된지도 꽤 시간이 흐른 지금.
물론 코로나19 자체가 아직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닌데다 이미 수천만명의 인명피해가 났으니 그 상흔이 쉽게 지워질 리도 없지만, 생각해 보니 그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코로나19에 걸려 미각과 후각을 상실해 버린 게 벌써 3년에 일어난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떠올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나에 놀라게 되네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2022년 4월 당시에는 코로나19가 끝나고 아픈 상황도 빨리 해결되기만을 바랬을 뿐 몸에 다른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까지는 생각치 못했다는 것이 무섭게 여겨지네요. 결국 완치후 1년반이 지난 시점에 다른 병으로 입원해서 전신마취 상태로 수술을 받아야 했고, 옷으로 가려지는 부위라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몸에는 수술자국이 여럿 남아 있어서 옷을 갈아입을 때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어요. 그 이후로는 여러모로 조심하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플 때는 아프지만...
그렇게 여러 일을 겪고 나서 2025년도 이미 1/4는 지나가 있는데다 4월도 내일부터는 하순이네요.
상황이 끝나고 돌아보면 벌써 시간은 많이 흘러가 있고...
요즘 보는 애니 중 이런 제목의 것이 있어요.
나날은 흘러가도 밥은 맛있어(日々は過ぎれど飯うまし)라는 것. 국내 정식제목은 "흘러가는 나날, 밥은 맛있어" 지만...
오프닝영상과 엔딩영상을 같이 소개할께요.
우선은 오프닝영상.
다음은 엔딩영상.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이제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쉬어야겠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73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49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7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87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99 | |
| 179 |
정신줄이 끊어질듯합니다!3 |
2013-03-24 | 156 | |
| 178 |
레포트 꿈을 꿨습니다(!)5 |
2013-03-24 | 290 | |
| 177 |
남자의 화장품 사용11 |
2013-03-24 | 414 | |
| 176 |
이번 여름에 대구에서 치맥 축제가 열린다고 하죠?2 |
2013-03-23 | 222 | |
| 175 |
대학교재를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5 |
2013-03-23 | 401 | |
| 174 |
강아지 네 자매 중 일부가 벌써 짖는 법을 배웁니다.2 |
2013-03-23 | 237 | |
| 173 |
오해와 진실은 한 끝 차이인가.5 |
2013-03-23 | 166 | |
| 172 |
Earth Hour의 시간이군요3 |
2013-03-23 | 204 | |
| 171 |
도데체 무슨 맛일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8 |
2013-03-23 | 330 | |
| 170 |
방송 신청곡을 미리 받아보겠습니다+오프닝 투표4 |
2013-03-23 | 186 | |
| 169 |
자다가 가위를 눌렸어요.8 |
2013-03-23 | 363 | |
| 168 |
전 허쉬 초콜릿을 싫어해요10 |
2013-03-23 | 496 | |
| 167 |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 2는 사놓고 하질 않고 있군요7 |
2013-03-23 | 209 | |
| 166 |
파이널판타지 1을 하고 있습니다.2 |
2013-03-23 | 200 | |
| 165 |
오랜만에 5시 칼기상을 했군요1 |
2013-03-23 | 302 | |
| 164 |
고래는 골치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4 |
2013-03-23 | 223 | |
| 163 |
음... 설정이라...2 |
2013-03-23 | 185 | |
| 162 |
참 제가 호구처럼 보이나 봅니다.6 |
2013-03-23 | 269 | |
| 161 |
아버지의 군생활1 |
2013-03-23 | 242 | |
| 160 |
예전에 내린 커피 한 잔4 |
2013-03-22 | 325 |
2 댓글
대왕고래
2025-05-08 14:35:33
코로나 힘들었죠.
몇년 전인데, 자격증 시험치고 나서 밖에 나오는데, 몸살기운인가 싶어서 병원에서 진료받고 약이나 받자 싶었죠.
근데 병원까지 가니까 몸살이 더 심해져서, 병원 의자에서 쓰러졌어요. 코로나라더라고요.
약 먹으니 낫긴 하던데... 겪고 싶지 않았죠.
건강이 제일이에요.
마드리갈
2025-05-08 14:40:42
지나보고 나서 뒤돌아보면 얼마나 긴 시간이 흘렀는지 놀라게 되고, 많은 일을 겪었어도 잘 살아남았음에 기뻐하는 동시에 그 오래전에 떠난 사람들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져서 숙연해지기도 해요. 그래서, 라틴어 격언 하나를 또 떠올리게 되는가 보네요. 살아 있으면 희망이 있다(Dum vita est spes est)라는.
대왕고래님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었군요.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 의자에서 쓰러진 적마저 있었다니 보통 큰 일이 아니네요. 건강을 되찾으셔서 정말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