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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괴이한 일이 터지고 그것들에 대응하다 보니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서 이제야 겨우 숨을 돌리네요. 사실 피로하고 지금은 한참 자야 할 시간대이지만 잠이 전혀 오지를 않아서 글을 쓰고 있기도 해요.
그러해요.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
그리고 이번에는 프론트페이지에 새로운 일러스트를 공개해 두었어요. TheRomangOrc님께서 만드신, 산타걸 복장을 한 은발의 천사 캐릭터. 역시 이것을 보고 있으니까 크리스마스가 바로 박두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네요.
깨어 있는 동안에 할 수 있는 건 잘 해둬야겠죠. 글을 쓰고 나서 잠자리에 들면 좋든 싫든 7시에는 깨게 되니까 대략 2시간 남짓 잘 수 있겠네요.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사실 자동차기업 분야의 대격변이 있어서 이걸 포럼에서 다루려고 하고 있어요.
일본의 자동차기업 중 혼다기연공업(本田技研工業),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및 미츠비시자동차(三菱自動車)가 3자통합을 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했고 이 경영통합이 본격화되면 생산량에서 세계 3위에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문제는 혼다와 닛산의 지향점이 "물과 기름" 으로 표현될 정도로까지 크게 다르니 이게 어떻게 잘 통합되는가도 있고 닛산의 협력파트너인 프랑스의 르노(RENAULT)와의 관계는 또 어떻게 되느냐도 있으니 여러모로 눈여겨볼 게 있거든요.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이후 다른 글에서 좀 더 깊이 다루어볼까 싶네요.
그럼 여기서 실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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