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저는 한 카페의 스텝이였습니다.
그 카페는 fate/extra의 설정놀음 카페였고 등급에 무관하게 질서를 지키면서 모두가 즐겼었던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카페는 부진한 활동때문에 폐쇄되었고 전 한동안 심각한 정신적 충격과 카페를 못 구했다는 자책감이 얽혀서 우울한 나날을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가입했던 유명한 카페에 그런 조짐이 보인다는 글이 보이자 저는 그 악몽에 사로잡혀 너무나도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유서깊은 카페에까지 그런 비극이 오는게 두려웠던 저는 얼토당토않게 카페 매니저 자리를 달라는 무식한 글을 작성해버린겁니다.
뒤늦게 그 사실을 다른분게 알게 된 저는 너무나도 본인이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는걸 알고 정리했습니다.
일은 무사히 끝났지만 저는 제 자신에게 분하고 멍청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과거의 악연에 사로잡혀 미쳐 날뛰게 된 저 자신을 벌하고 싶어집니다.
오늘 하루는 결국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아무런 의욕이 안 솟아오릅니다.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와야겠습니다....
반드시 꿈을 이루자. 그동안 억눌렸으니 이제는 일어나서 날아오르자.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194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6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1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45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6
|
2020-02-20 | 395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62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4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53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67 | |
6060 |
재난상황 희화화 관행이 싱크홀 사고 유족에 남긴 상처
|
2025-05-06 | 14 | |
6059 |
오늘 들은 취주악곡 3선
|
2025-05-05 | 19 | |
6058 |
한 싱가포르인을 향한 중국산 비수
|
2025-05-04 | 24 | |
6057 |
무례한 발언이 일침으로 포장되는 세태
|
2025-05-03 | 32 | |
6056 |
삼권분립의 종언과 사법부 폐지를 말하는 그들의 모순5
|
2025-05-02 | 85 | |
6055 |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4
|
2025-05-01 | 71 | |
6054 |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2
|
2025-04-30 | 38 | |
6053 |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2
|
2025-04-29 | 40 | |
6052 |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4
|
2025-04-28 | 82 | |
6051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8
|
2025-04-27 | 147 | |
6050 |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2
|
2025-04-26 | 49 | |
6049 |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
2025-04-25 | 40 | |
6048 |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
2025-04-24 | 42 | |
6047 |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4
|
2025-04-23 | 114 | |
6046 |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
2025-04-22 | 46 | |
6045 |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4
|
2025-04-21 | 78 | |
6044 |
생각해 보면 겪었던 큰 일이 꽤 오래전의 일이었네요
|
2025-04-20 | 51 | |
6043 |
오늘 쓸 글의 주제는 정해지 못한 채로...
|
2025-04-19 | 53 | |
6042 |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2
|
2025-04-18 | 75 | |
6041 |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2025-04-17 | 56 |
3 댓글
HNRY
2013-10-24 21:17:52
악몽……인가요……세상에는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일어날 수 있는데 인터넷에서 일어난 사소한 일로 마음고생하시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운내세요. 다 좋아지겠죠. 인터넷 커뮤니티도 그곳만 있는 것도 아니고 포럼도 있고 많으니까 라비리스님을 받아줄 곳은 많아요.
마드리갈
2013-10-24 22:24:35
고민을 많이 하셨군요. 너무 자책하지 않길 바래요.
이런 상황에서 상처를 키우는 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라비리스님의 글은 이용규칙의 금지되는 행위 제4조, 그리고 이전의 한시공지인 다른 커뮤니티 분쟁유입 및 상황중계 금지의 이유에 미루어 봤을 때 과연 지난번의 사례와 같이 봐야 하는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 해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비리스
2013-10-25 07:34:47
하아... 결국 여기서까지 경솔하게 행동해버리게 됬네요.
포럼의 평화를 위해 처벌은 얼마든지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