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화장실에 가 보니, '시험 보는 여러분을 위한 1분간의 스트레칭'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목도 돌리고, 팔도 돌리고, 열심히 했죠. 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이런 걸 어디서 붙였을까?' 하고 밑을 봤는데...
'증X도 동아리'라고 쓰여 있는 겁니다.
순간 제 눈은 썩었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붙어 있는 '9000년 역사' '왜곡된 사관' 등의 포스터 때문에 눈에 거슬리는데...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4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3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5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303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0 |
2020-02-20 | 4047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1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06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10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26 | |
6193 |
"탈북민" 의 어감이 나쁘다는 발상의 연장선2
|
2025-09-16 | 11 | |
6192 |
오늘밤은 음악과 함께 마무리.1
|
2025-09-15 | 28 | |
6191 |
대만보다 더 빨리 황혼을 맞는 한국의 경제2
|
2025-09-14 | 36 | |
6190 |
극우 아니면 쓸 말이 없나...2
|
2025-09-13 | 39 | |
6189 |
이른 가을밤의 격세지감2
|
2025-09-12 | 48 | |
6188 |
최신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현황5
|
2025-09-11 | 110 | |
6187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대개편중입니다
|
2025-09-10 | 39 | |
6186 |
개혁의 그 다음 목표는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
2025-09-09 | 45 | |
6185 |
민주화와 민주당화 반년 후
|
2025-09-08 | 47 | |
6184 |
반미투사들의 딜레마5
|
2025-09-07 | 82 | |
6183 |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량체포사건의 3가지 쟁점2
|
2025-09-06 | 49 | |
6182 |
새비지가든(Savage Garden)의 I Want You 감상평.2
|
2025-09-05 | 54 | |
6181 |
정율성을 그렇게도 추앙하는 사람들이 다같이 침묵중?2
|
2025-09-04 | 56 | |
6180 |
결속밴드(結束バンド)의 극중곡을 들을 시간
|
2025-09-03 | 43 | |
6179 |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그 교육자2
|
2025-09-02 | 46 | |
6178 |
역사왜곡으로 기념된 광복 80주년
|
2025-09-01 | 48 | |
6177 |
제조업을 멸시하던 국내의 시류에 올 것이 왔어요
|
2025-08-31 | 50 | |
6176 |
서울의 잘사는 청년이 극우라면 증명되는 것
|
2025-08-30 | 57 | |
6175 |
일본의 기묘한 지명 속 방향감각
|
2025-08-29 | 59 | |
6174 |
<단다단> 애니메이션은 음악덕후들이 만드는 걸지도...4
|
2025-08-28 | 179 |
3 댓글
대왕고래
2013-10-23 00:08:30
...하... 하하하....
........아니 대체 왜 요즘같은 시대에... 상식이 널리 퍼져야 정상인 거 아닌가요;;;;
예전에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겠다!!는 증산도 동아리의 포스터를 본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뭐지..."하고 보고 있었는데 증산도인 걸 깨닿고 이건 뭐냐 싶었었는데...
학교에 환단고기 포스터가 나돌아댕겼던 적도 있었죠. 이건 뭐 어이가...
여전히 세상은 안드로메다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네카와츠바사
2013-10-23 12:32:03
기→승→전→홍보 식은 참 여러 군데에서 볼 수 있죠.
저도 그런 류의 종교 단체나 기업 등의 홍보용 글이나 전단지를 많이 본 경험 있어서 왠지 뜬금없이 그런 게 붙어 있으면 우선 제일 밑에를 보고 어디 단체에서 붙인 건가 보고는 합니다.
마드리갈
2013-10-23 17:25:21
하여튼 위서 하나로 인해 그 뒤의 후손이 고통받고 있어요.
그리고 그 해악은 계속 확대재생산중...언제나 되어야 좀 끝날지, 설마 영원히 고통받아야 하는 건 아니겠죠?
하네카와츠바사님이 말씀하신 끝에는 홍보로 가는 글은 시간이 돈인 현대사회의 적이자 산업폐기물보다도 더 악질인 거예요. 시간낭비 노력낭비 그리고 배신감...게다가 신문기사도 그런 게 범람하니까 정말 어떻게 되려는지 모를 일이기도 해요. 정말 끝부분부터 보게 만드는 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