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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진심으로 믿었던 만화 이야기들

연못도마뱀, 2013-10-06 23:10:14

조회 수
471

요리왕 비룡

 

1. 중국 요리인들이 칼질하면 드라마틱하게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정갈하게 썰릴줄 알았다. 

 

2. 주인공의 요리처럼 정말 맛있는 요리를 먹으면 빛을 내고 갑자기 선녀들이 나타나서 좋을 호자 내보이면서 우주로 날아가는 줄 알았다.

 

3. 요리가 완성되면 요리에서 빛이 난다고 생각했다.

 

 

지구용사 썬가드 외 용자로봇만화

 

1. 정말로 저런 로봇들이 있는 줄 알았다.

 - 근데 왜 우리 눈에는 안보일까 생각했지만 저런 중요한걸 대놓고 드러내면 곤란하잖아라고 생각했었다.

 

 

세일러문

 

1. 중, 고등학생이 되면 말하는 고양이가 나타나서 마법소녀로 채택했을것이라 생각했다.

 

- 그런데 꼬마 세라의 등장으로 그 꿈은 깨졌다. 나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다.

 

2. 사람이 달에서 살 수 있다고 믿었었다.

 

3. 세일러 갤럭시아가 나오는 편에서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세일러문이 우주로 나가서 때문에 사람은 우주에서 숨쉴수 있다고 생각했다.

 

 

포켓몬스터

 

1. 포켓몬이 있다고 실제로 믿었다.

 

2. 쟤네들은 10살때부터 여행을 보내주는데 왜 우리 엄마는 안보내줄까 라고 생각했다.

 

3. 게임과 헷갈려서 쟤는 왜 전설의 포켓몬을 못잡냐고 생각했다.

 

 

 

녹색전차 해모수

 

1. 애들이 전차를 몬다는 것에 충격과 공포!

 

2. 말하고 생각하는 로봇의 존재가 충격과 공포!

 

2 - 1 . 나에게 누님의 길을 알려준 메리헌터가 아름다워서 추억하게 된다.

 

3. 오후의 태양단은 멋졌다.

 

4. 솔직히 애들의 모험보다 크리스탈이 더 이뻐서 기억했다.

 

 

 

텔레토비

 

1. 쟤네들이 어디에서 사는지 모르겠지만 지구에서 산다고 생각했다.

 

2. 우리나라에 없으니까 미국에 살고 있고 미국에는 '텔레토비 동산'이라는 곳이 있는 줄 알았다.

 

3. 쟤네들이 먹는 맘마라는 것이 딸기 우유인줄 알았다.

 

4. 과자라는거 팬케익처럼 구우면 스마일 무늬가 나올줄 알았다.

 

 

밀림의 왕자 레오

 

1. 동물들은 말을 할 줄 안다고 생각했다.

 

2. 밀림에 사자가 산다고 생각했다.

 

3. 덤으로 밀림에는 온갖 동물들이 산다고 생각했다.

 

 

우주소년 아톰

 

1. 아톰이 미래의 이야기니까 제작사들이 미래에 다녀온 줄 알았다.

 

2. 아틀라스가 갑자기 어른이 되어서 로봇도 자라나는 줄 알았다.

 

3. 모든 로봇들은 인간의 마음을 가진 줄 알았다.

 

 

 

디즈니 만화동산

 

1. 티몬과 품바가 사는 아프리카에는 말하는 동물들이 사는 줄 알았다.

 

2. 스쿠루지 덕만큼 부자인 사람은 산타 할아버지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3. 부자들은 스쿠루지 덕처럼 동전바다에서 헤엄치는 줄 알았다.

 

꾸러기 수비대
 
1. 애들이 동물인데 사람이여서 '뭐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태어난 애들인가?'라고 생각했다.
 
2. 키키가 닭이였다가 사람으로 변했을 때 마법소녀인줄 알았다.
 
3. 비틀린 동화들 중 모르는게 많아서 그냥 그 이야기 그대로 믿었다.
 
4. 마녀 헤라가 너무 예쁘다. 하지만 마녀 헤라가 '고양이'라는 것을 믿지 못했다.
 
톰과 제리
 
1. 제리가 톰에게 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당연하다'라고 생각했다.
1-1. 머리가 커지고 나서 생각하니 제리가 더 나쁜놈이었다.
 
1-2. 어른이 되서 생각해보니 둘다 피장파장이었다.
 
-----------------
 
만화들을 보다보면 어린시절에는 진짜라고 진지하게 믿었는지 말이죠,
 
어릴때는 참 좋았던것 같아요.

연못도마뱀

과자와 사랑을 싣고 에클레르가 갑니다!

6 댓글

하네카와츠바사

2013-10-07 00:43:51

세일러문 1번의 꼬마 세라 이야기가 묘하게 현실적이군요... 뭐 마법 소녀는 미성년자면 언제든 가능한 것 같습니다. 마도카나 프리큐어 같은 걸 봐도...

연못도마뱀

2013-10-07 21:34:40

그렇지만 대부분 마법소녀가 되는 것은 교복입은 중고교생이 대부분이여서,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꼬마세라를 보고서 저는 빨리 초등학생이 안되서 못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대왕고래

2013-10-07 02:15:58

...전 어렸을때도 순수하지 않았던 걸까요 lllOTL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없어요 ㅜㅜ

연못도마뱀

2013-10-07 21:35:29

저는 어릴때 저렇게 생각했었다는 것이에요. 그땐 나도 참 순수하구나~ 라고 생각해서 적어본 것이구요. 저도 몇개는 현실적이게 생각했었습니다.

마드리갈

2013-10-07 20:48:25

요리왕 비룡의 그 현란한 테크닉과 요리를 보면 정말 인상적이죠.

그런데 가끔, 정말 잘 만든 요리를 보면 자체발광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일본의 테리야키는 아예 이름 자체가 "반짝거리게 구운 것" 이라는 의미가 있구요. 사실 이건 간장의 국제화를 위해 작정하고 노리고 지은, 일본의 간장 메이커 키코만이 창안한 전략레시피지만요.


어릴 때 애니를 거의 안 본 저로서는, 미래를 묘사한 옛날 애니를 보면 뭐랄까 그 시대의 상상력에 감탄하게 되어요.

연못도마뱀

2013-10-07 22:11:10

미래도시를 생각하는 것은 옛날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죠. 예나 지금이나 되냐 안되느냐를 과학적으로 생각해서 하는 편이었지만 예전에는 생각하는데로 했던 편이기도 하고요. 특히 아톰의 미래도시는 그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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